[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비핵화 협상의 전권을 쥔 미국측 비건 대표가 평양에서 이틀째 회담을 이어갔다. 오산 공군 기지에선 미군 수송기가 어제 또 다시 평양에 갔다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수송기의 방북 목적이 정확히 알려지진 않았지만 북미 협상이 치열해지면서 물자 수송이나 추가 인력 투입 가능성이 제기됐다. 방북 기간이 길어진다는 건 좋은 신호라는 분석 속에 비건 대표는 적어도 하루는 더 평양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정상회담 직전 최소 2박3일 이상을 체류하며 협상에 주력하는 건 1차 회담 때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미국은 지난해 성 김 대사가 이끈 판문점팀보다 평양팀 인원을 크게 늘려 20명 가까이 투입했다. 핵심은 '영변 핵 시설'의 처리 방향으로 알려졌다. 이에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의 재개 등으로 제재를 완화하거나, '에스크로' 방식의 경제적 지원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비건 대표의 서울 복귀는 이르면 오늘 밤, 늦어도 내일 오전으로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능형 정부를 구현하고, 국민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전자정부 10대 유망기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2019년 지능형 정부를 주도할 3가지 서비스 분야는 다음과 같다. “알아서 챙겨주는 지능형(Intelligent) 서비스”, “디지털로 만드는 스마트한(Smart) 업무환경”,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Mesh) 보안과 인프라(기반)” 등 3가지 주제이다. 각 서비스 분야별 핵심기술로는 첫째, ‘감성 인공지능’, ‘비정형 데이터 분석’, ‘반응형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윤리’가 선정되어 국민을 이해하는 똑똑한 정부서비스를 제공한다. 감성 인공지능은 정부서비스 전반에 확대중인 대국민 민원 ‘챗봇’의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킨다. 비정형 데이터 분석과 반응형 사물인터넷은 국민의 숨겨진 수요를 파악하여 ‘국민이 느끼지 못해도 이미 서비스 받고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안전성과 신뢰성, 정확성이 중요시되는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특허청은 2월 8일(금) 오후 3시 한국지식재산센터(서울 역삼동)에서 제1기 특허갭펀드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6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 특허기술의 창출 및 활용을 통한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허갭펀드는 대학·공공(연)이 보유한 특허와 기업이 원하는 기술 간의 수준 차이(gap)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유망 특허기술을 선정해 기술성숙도를 높여 기업에 이전한 후 로열티 일부를 회수해 다른 유망 특허기술에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수 및 재투자를 통해 사업종료 후에도 지속가능하게 운영된다는 점에서 일회성 지원에 그치는 기존 정부지원사업과 차이가 있다. 이번 제1기 특허갭펀드에는 경북대, 고려대, 부산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가나다 순) 6개 기관이 선정되었다. 이번 특허갭펀드에는 23개 주요 대학·공공(연)이 신청하여 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협약으로 특허청은 대학·공공(연)이 충분한 특허비용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공공(연) 특허기술의 민간기업 이전&m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두번째 회담이 2월 마지막 주, 베트남에서 열린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예상대로 신년 국정연설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 일정을 공개했다. 27일부터 28일까지 1박2일간이다. 다만 베트남이라고만 언급했을 뿐, 다낭일지 하노이일지 구체적인 도시는 밝히지 않았다. 2차 정상회담은 작년 6월 12일 싱가포르 회담 이후 260일만에 열리게 된다. 개최국인 베트남은 북미 양국과 정식 수교관계를 맺고 있는 이른바 '중립적 위치'인데다, 베트남측도 개최에 적극적이어서 일찌감치 유력 후보국으로 꼽혀왔다. 이번 2차 회담에서는 비핵화와 상응조치에 대한 실질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하는 만큼 사실상 담판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회담이 1박 2일로 예정된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과 2번 이상 만날 가능성도 예상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당초 판문점으로 예상됐던 북-미간 실무 협상이 평양에서 열리는 걸 두고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 5월, 1차 북미정상회담을 불과 보름 앞둔 시점에서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와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판문점에서 실무협상에 돌입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의 협상 장소는 예상을 깨고 평양으로 낙점됐다. 북미가 실무 협상을 평양에서 진행하는건 이번이 처음이다. 북한이 평양에서 실무회담을 여는 것 자체가 협상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긍정적인 신호라는 분석이다. 북미정상회담이 한 달도 채 안남은 상황에서 협상의 속도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행정안전부는 2월 1일부터 28일까지 한 달간 위택스(www.wetax.go.kr) 누리집에서 「2019년 지방세제 개편안」 마련을 위한 주민 아이디어를 최초로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제안 공모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방세(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를 보다 합리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주민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직접 구하려는 것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정책마련을 위해 최초로 실시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 없이도 지방세 인터넷 전자‧신고납부 시스템인 위택스 누리집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온누리 상품권(10만원권)을 제공하고, 향후2019년 지방세 제도개선 과제로 채택된 과제에 대해서는 ‘지방세 발전 유공 표창’도 수여할 계획이다. 고규창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이번 주민제안을 통해 채택된 과제에 대해서는 「2019년 지방세제 개편안」 마련에 적극 활용하여, 주민이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방세제 개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밝혔다.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중 작년말 기준, 5만5천987명이 생존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3, 4백 명씩 세상을 떠나다보니 이젠 전체 신청자의 40% 정도만 생존해 있다. 지난해 4.27 판문점 선언, 9.19 평양 공동선언, 남북 정상간 합의에서 이산가족 문제는 빠지지 않았다. 정부 소식통은 미국 등이 화상 상봉의 취지엔 공감하지만, 대북 제재 면제의 선례가 늘어나면서 제재의 틀이 훼손되는 걸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제재 면제를 계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곧 개최될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지켜보는 눈치다. 또한 3.1절을 계기로 한 상봉 행사가 추진되더라도 장비 교체나 실무 협의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실제 상봉은 4월 이후에나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일정과 장소, 의제, 합의 내용을 최종 조율하기 위한 북-미 간 실무 협상이 오늘 열릴 전망이다. 어제 오후 4시,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청와대를 찾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50분간 면담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미 실무협상을 앞두고 미국 측 입장을 듣고, 우리 정부가 생각하는 현 단계의 상황 평가와 앞으로의 과제 등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고 밝혔다. 또 "북미 실무협상이 내실있게 진행돼 2차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정상회담과 이를 위한 실무협상에서, 최상의 결과를 끌어내기 위한 전략을 조율한 걸로 보인다. 비건 대표는 북측의 새로운 협상 파트너인 김혁철 전 스페인 대사와 오늘 판문점에서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영변 핵시설 폐기와 이에 대한 미국 측의 제재 완화 등 보상 조치를 놓고 집중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협상 진행 상황에 따라 북미 정상회담 합의문에 담길 문구 조정과 추가 협상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일부 외식 프랜차이즈와 가공식품업계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써브웨이는 오늘부터 20여 개 제품 가격을 수백원 안팎으로 올린다. 햄버거 프랜차이즈 맥도날드도 오는 12일부터 버거와 아침메뉴 등 모두 23가지 메뉴의 가격을 평균 1,2백원 정도 올린다. CJ제일제당은 1,480원이던 즉석밥제품을 1,600원으로 올리고 어묵과 맛살 가격도 각각 평균 7.6%, 6.8%씩 인상하기로 했다. 업체들은 식재료와 인건비 등의 상승을 자체적으로 흡수해왔지만 계속 오름세가 이어져 인상하게 됐으며 가격상승폭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우유원가가 뛰면서 새해 들어 한국야쿠르트가 우유 4개 제품 값을 평균 3% 올렸고, 일부 커피전문점도 우유가격 상승을 반영해 가격을 인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국세청이 횡령, 배임 혐의를 받고 수사 선상에 오른 기업에 대한 탈세 검증을 강화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최근 세종 본청사에서 홍남기 부총리와 한승희 국세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2019년 국세 행정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올해 국세청은 차명회사 운영이나 사익편취,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한 경영권 편법 승계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대기업, 대재산가의 변칙적 탈세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해 집값 상승을 주도했던 서울 강남 4구의 아파트값이 6년 4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28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지난주 0.07% 하락에서 이번주 0.1% 하락으로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특히 서을 강남, 서초, 송파, 강동 등 이른바 '강남 4구'는 0.35%가 하락해 지난 2012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다. 아파트 전셋값도 서울 강남 4구가 지난주 대비 0.78%가 떨어진 것을 비롯해 25개구 전부가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서울과 전국 전세값이 각각 -0.24%, -0.13%로 하락폭이 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경기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에서도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총력 대응을 선포했고, 구제역 발생지역과 축산 농가를 가급적 방문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설 연휴 구제역 확산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대책 담화문을 발표하고 총력 대응을 선포했다. 농식품부는 경기 안성 농가 2곳에 이어 세 번째로 구제역 확진 판정을 받은 충주 주덕읍 한우 농가의 소 11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500m 안에 있는 2개 농장에서도 38마리를 예방 차원에서 살처분했다. 정부는 2일 저녁 6시까지 전국 축산업자와 차량, 가축들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이며, 전국의 모든 우제류 가축 시장도 3주간 폐쇄된다. 앞서 구제역이 발생한 안성의 농가에서 확인된 바이러스와 충주 농장의 바이러스는 완전히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아직 감염 경로는 오리무중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방위사업청은 1.31.(목) 과천 방위사업청사에서 2019년 제1차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하였다. 방위사업청 정책자문위원회는 학계, 언론계, 법조계, 연구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위사업청의 주요 정책 및 사업에 대해 자문활동을 하고 있다. 이날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임춘성 연세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위촉하는 등 8명의 신임 자문위원을 새로 위촉하였다. 임춘성 교수는 현재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방위사업청의 2019년 업무계획과 수출주도형 방위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방위사업청은 2019년 4대 정책방향으로, △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방 R&D 구현과 △ 수출주도형 방위산업으로의 패러다임 전환, △ 방위산업 지속적 성장기반 구축, △방위산업 신뢰성 제고 등을 제시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11개 대과제와 27개 소과제들을 발표하였다.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기 위해, 드론,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하는 무기체계 개발사업 등에 약 6,800억 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신기술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장윤석 전 국회의원( 17대18대19대 )현재는 동북아변호사 분소를 개소하고 , 지역주민의 변호상담과 시민들과 소통을 하고있다. 시민K씨는 내년총선에 누가 나올지걱정이라 이야기 한면서 장의원이 꼭 출마해서 우리지역을 발전시켜달라는 메시지도 전했다. 현재 연일 방송에서 좋지안은 사태를 보면서 지역의 발전을 누가 시켜야 하는 시민들의 반응이다. 장윤석 전 국회의원 영주시 명품요양병원 KBS노래교실 방문 시민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번개시장에서 시민과 인사 나누고 있는 장윤석 전 국회의원 장윤석 전 국회의원 풍기농협 대의원총회 참석 조합원과 회원께 인사 나누다. 장윤석 전 국회의원 365시장에서 설맞이 장보기에서 시민과 인사 나누는 장면이다.
(데일리연합 장우혁기자) 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지난 30일 부동산 전자계약 모범 중개업소 1개소(미소공인중개사사무소-대표 윤준채)를 선정해 국토부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영주시는 전자계약시스템 활성화를 위해 최근 1년간 부동산 거래 사고가 없는 우수 전자계약 모범업소를 20곳 선발해 ‘우리 중개사무소에서는 부동산 전자계약이 가능합니다.’라는 인증패를 부착했다.부동산 전자계약은 부동산 거래계약을 기존의 종이 문서가 아닌 컴퓨터,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을 사용해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시스템 사용으로 계약서 위변조 방지, 공인중개사 신분확인, 읍면동에 신고 없이 실거래신고 및 확정일자 자동부여, 등기수수료 약 30% 절감, 부동산 중개 무자격 무등록에 의한 불법 중개행위 차단 등 편리하고 경제적이며 안전한 거래가 가능해졌으며, 지난해전자시스템 교육2회 실시와, 올해4월중 교육을 실시 할 계획이다. 권택호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중개업 선진화에 앞장서는 중개사무소를 위해 표창대상을 늘릴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부동산 거래 시 전자계약이 적극 활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