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KDI는 매서운 고용한파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KDI가 제시한 올해 월평균 취업자 수 증가는 7만 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대로라면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일자리가 줄어들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넉 달 전 정부의 예상치 18만 명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2009년 이후 9년 만에 최악의 일자리 상황이다. KDI는 내년에 일자리가 늘어도 월평균 10만 명 내외에 그칠 거라 예상했다. 하강국면을 반전시키기 위한 해법으로 KDI는 구조개혁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제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공공기관 웹사이트 이용자라면 누구나 액티브X 등 화면에 뜨는 플러그인 설치 알림창 때문에 불편을 겪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행정안전부는 중앙부처나 지자체 등 공공기관 웹사이트의 플러그인을 체계적으로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플러그인 제거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연구용역을 착수하고 전문가 및 공공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확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각급 공공기관이 자체적으로 플러그인을 제거하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플러그인 제거 가이드라인’에는 먼저 플러그인 제거원칙을 제시하고 플러그인 사용목적별 제거방안과 함께 프로그램 작성방법 등 일선기관 담당자가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플러그인 제거원칙은 최신 웹브라우저만으로 별도의 플러그인 없이 사용가능해야 한다는 것이다 . 다만 최신 웹 표준을 지원하지 않는 웹브라우저 이용자가 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할 수도 있어 기존 플러그인 또한 동시에 지원해야 하는 것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플러그인 사용목적별 제거방법으로 공인인증서는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브라우
[이성래대표와 스타연예인 이봉주씨가 스타골프대회에 참여해 소아아동을 돕는다.] 매경닷컴 MK스포츠가 2018년 11월 19일 기흥골드CC에서 스타와 함께하는 제1회 MK스포츠배2018 소아암 환자돕기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골프대회는 전국의 어린이 소아암 환들을위해 기금마련과 함께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스타들이 함께 참여하며, 이종범, 양준혁, 이순철, 양승호, 김병지, 이봉주, 송종국 등 스포츠스타들을 비롯해 안재모, 박재정, 조빈, 배기성, 심현섭 등 50여명의 유명 연예인들이 참가한다. 후원사로 참가하는 기업중 '이성래'대표(용산애니컴)와 '송경훈'이사(주식회사CITEX) 등 많은 기업들의 후원으로 함께 진행된다. 라운딩 후 저녁 만찬 시간에는 축하공연 등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창업 청년이 늘면서 신규 창업자 중 10대와 20대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10%를 넘어섰다. 신규 창업자 비율을 보면 30세 미만은 10.1%로 1년 전에 비해 0.5%p 늘어났다. 30세 미만 신규 창업자 비율은 2013년 9.2%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 중이다. 신규창업이 가장 많은 연령대는 40대로 30%를 기록했고 50대 24.8%, 30대 23.4% 순이었다. 신규 창업자 중 과반 이상인 53.4%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 창업했으며 신규 창업은 3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국내 공기업과 자회사 임원 가운데 관료나 정계 출신이 37%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기업 경영 성과 평가 사이트 CEO스코어가 공기업과 산하 자회사 등 47곳을 분석한 결과 전체 임원 316명 가운데 관료 출신은 75명, 정계에서 활동했던 사람은 43명이었다. 재계 출신 임원도 46명이었고 감사의 경우 전체 31명 중에 관료와 정계 출신이 21명에 달했다. CEO스코어는 업무 능력과 무관한 이른바 '낙하산 인사'가 많다며 "공직자윤리법이 2015년 시행됐으나 정권이 교체될 때마다 낙하산 인사는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도시재생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 기업 24곳이 추가로 지정됐다. 예비 사회적 기업이란 특정 분야에서 사회적 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어 정부의 지원·육성을 통해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을 받기 위한 기업을 말한다. 현재 부처별로 고용노동형(259개), 산림형(49개), 국토교통형(28개) 등 총 413개 예비 사회적 기업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지정을 통해 국토교통형(도시재생 분야) 예비 사회적 기업은 모두 52곳이 됐다.예비 사회적 기업의 공모는 지난 8월 말~9월 중순까지 기업의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심사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선정이 진행됐다. 총 63개 신청 기업 중 예비사회적기업의 공통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도시재생 뉴딜의 4대 목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업을 수반하는 사업인지 여부를 판단하여 최종 지정·공고했다.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게는 고용부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사회적 기업 재정 지원 사업의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우리 경제는 이제 ‘빨리’가 아니라 ‘함께’ 가야하고 ‘지속적으로 더 멀리’ 가야 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공정경제 전략회의’에서 “‘공정경제’는 경제에서 민주주의를 이루는 일”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특히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대기업의 시혜적인 조치로 생각하는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며 “상생협력은 협력업체의 혁신성을 높여 대기업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공정경제 전략회의’ 연설 전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 매우 중요한 주제를 가지고 모였습니다. ‘공정경제’는 경제에서 민주주의를 이루는 일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잘살기를 원합니다. 열심히 일한만큼 결과가 따라주기를 바랍니다. ‘공정경제’는 이렇듯, 너무나 당연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방송에도 중간광고를 도입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9일 전체회의를 열고, 현재 지상파 방송에만 금지돼 있는 중간광고를 허용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 방송광고제도 개선안을 통과시켰다. 방통위는 국내 종편이나 해외 지상파와 달리 유독 국내 지상파만 중간광고를 못하도록 한 차별적 규제를 받고 있다며, 이를 개선함으로써 매체 간 형평성을 맞춰야 한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KT가 차세대 이동통신, 5G 장비 공급사로 삼성전자와 에릭슨, 노키아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KT는 최고 수준의 5G 서비스 제공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술력은 물론 기존 LTE망과의 연동, 안정적 운용, 투자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외에서 보안 이슈가 불거졌던 중국 업체 화웨이는 기존 LTE 장비와의 연동이 어렵다는 점 때문에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북측이 북미 고위급회담을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미 고위급 회담이 연기된 배경에 대해 "북측의 요청이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8일 미국측이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회담 연기 이유를 묻는 의원들의 질문에 "북측이 미국 측에 '서로 일정이 분주하니 연기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강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답방이 불투명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도 답했다. 강 장관은 "우리 정부로서는 연내 답방을 계속 추진하겠지만 상대편이 있는 상황인 만큼 좀 더 지켜봐야할 것"이라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7일 울산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나무로부터 얻은 나노셀룰로오스(Nanocellulose)를 이용하여 폭발위험성이 현저히 낮고, 사용기간이 3배 이상 향상된 차세대 리튬-황 종이전지의 핵심 원천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리튬-황 종이전지는 기존 전지에서 열에 약해 폭발 위험성이 문제가 되었던 플라스틱 분리막을, 나무 세포를 얇게 쪼갠 차세대 친환경 소재인 나노셀룰로오스로 대체해 고온, 충격 등 분리막 파괴에 의한 폭발위험성을 제거했다. 또한 나노셀룰로오스 분리막과 전극을 일체형으로 만드는 혁신적인 구조변경을 통해 눌리거나 구겨지는 조건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리튬-황 전지는 기존 리튬이온 전지에 사용되는 코발트를 황으로 대체한 것으로 에너지 용량이 2배 이상이며, 원료 가격도 1/35로 절감된다. 황을 전극으로 사용하여 충전과 방전을 반복하면 황부산물이 생성되는데, 이는 전지의 용량과 수명을 급격히 감소시키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리튬-황 종이전지는 황부산물의 발생을 억제시켜 기존의 리튬-황 전지에 비해 수명이 3배 이상 향상됐다. 또한 리튬-황 종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한국개발연구원, KDI는 올해 GDP 성장률을 당초 전망보다 0.2%P 낮은 2.7%, 내년 성장률은 0.1%P 낮은 2.6%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KDI는 성장률 하향 조정의 이유로 '투자 부진'을 꼽았으며 특히 설비투자의 경우 당초 예상보다 5%P 넘게 낮춘 마이너스 1.8%에 머물고 건설투자 역시 감소폭이 더 커져 3.6%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KDI는 "대규모 부양 조치가 필요할 정도로 경기가 악화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대부분 산업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등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단기간에 개선되기를 기대하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진단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국회에서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됐다. 어제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에 대한 국정감사에는 임종석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청와대 주요 참모들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야당 의원들은 먼저, 임종석 실장의 비무장지대 방문 등 이른바 '자기 정치' 논란에 대한 날 선 질문 공세를 이어갔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와 성일종 의원은 "대통령이 해외순방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국방부 장차관과 통일장관, 국정원장이 한꺼번에 비무장지대에 들어간 데다, 동영상까지 촬영해 군사기밀을 유출했다"고 지적했다. 임종석 실장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추진위원회의 결정에 따른 현장점검이었다"고 해명하면서 군사기밀 유출에 대해서는 사과했다. 당시 착용했던 선글라스 논란에 대해선, "눈이 약해 햇빛에 눈을 잘 뜨지 못한다"며 "억울해 하기보다는 자리의 무게를 되새기는 계기로 삼겠다"고 답했다.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은 장하성 정책실장에게 경제지표상 경제위기가 아니냐고 질타했고 장하성 실장은 "경기 둔화나 침체란 표현에는 동의할 수 있지만, 위기라고 해석하는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11월부터 시행되는 정책> <11월 1일> - 연금형 희망나눔 주택 접수 시작 소유하신 집으로 노후 준비하세요. LH(주택공사)가 주택을 매입한 후, 집값에 이자를 더해 10~30년 동안 연금으로 지급하고 일정 소득 요건을 충족한다면, 공공임대주택 입주도 지원한다. - 유치원 입학절차 ‘처음학교로’ 원스톱 온라인서비스 시행 유치원 신입생 입학 절차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온라인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를 11월 1일 개통한다. - 남북 군사적 적대행위 전면 중지 11월 1일부터 남과 북은 지상, 해상, 공중에서 상대방에 대한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합니다. 우리 군은 동·서해 해안포 포문을 폐쇄했으며, 북측의 합의 준수 여부도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번 조치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향한 의미있는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 소상공인에 대한 국민의식 제고와 소상공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및 지역 주민관의 관계 증진을 위해 정한 법정기념일입니다. <11월 6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경영이 방만한 것으로 지적된 기초과학연구원(IBS)의 기관운영에 대해 정부가 특별점검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책위원․전문위원 제도, 연구직과 행정직에 대한 처우, 겸직․병가 등 인력관리, 중이온가속기사업단 운영 등 IBS의 조직운영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특별점검에서 드러나는 문제점을 개선하여, IBS의 기관설립 취지에 맞게 연구자가 대우받고,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기초과학연구원(IBS)은 대학이나 출연(연)이 하기 어려운 자연현상의 근원을 탐구하는 도전적인 기초과학 연구를 통해 새로운 과학지식을 창출하고,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자 지난 2011년에 설립한 국내 최고의 기초과학 전담 연구기관 이다. 세계석학 수준의 연구단장 선발과 자율적 연구단 구성, 외부대학에 연구단을 설치하는 개방형 연구조직과 유동적 선진 인력 시스템, 연구비 100% 출연으로 안정적인 지원, 수월성 중심 질적 평가 등 선도형 기초과학 연구모델을 도입하였다. IBS는 현재 28개 연구단을 운영 중이며, 세계 최고 1% 과학자 250명(누계) 등 세계적인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