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최다인 기자, 곽중희 기자(공동취재) |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환경 보호를 넘어 인류 생존의 기준으로 자리 잡은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ESG는 이제 정치와도 점점 더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약 5년 전까지만 해도 ESG는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는 주요 기준으로만 인식됐다. 하지만 근래에는 단순히 기업 차원을 넘어 정치와 공공정책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정치인들은 ESG의 평가 기준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 특히, 우리가 직면한 ▲기후 변화 ▲사회적 불평등 ▲부패한 권력과 비리 등 여러 도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ESG의 세부 요소를 이해하고 적용해야 한다. 정치와 연결된 법과 국정 운영이 우리 사회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따라서 정치가 ESG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추진했을 때, 지역사회는 더욱 건강하게 변화할 수 있다. 홍석준 전 의원(국민의힘)은 정계에서 ESG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 적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는 인물이다. ▲“대구의 지속가능성” 홍석준의 결심, 성서에서 결실을 맺다 “지난 1년 반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로 음료가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평가 결과가 나왔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 이하 소비자원)은 시중에 많이 판매되는 제로음료 14종의 감미료 함량, 당류 함량, 중금속 및 안전성 등을 시험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고 1일 밝혔다. 소비자원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제로음료는 설탕 대신 인공 감미료를 사용해 열량을 줄인 제품이지만 다이어트를 목적으로 섭취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는다. 제로음료의 열량은 일반 탄산음료에 비해 1%에서 22% 수준으로 낮다. 예를 들어, 미에로화이바 스파클링 제로의 열량은 100㎖당 9㎉로, 일반 탄산음료의 41㎉에 비해 매우 낮은 편이다. 그러나 열량이 낮다고 해서 무조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제로음료에 사용된 감미료는 아세설팜칼륨과 수크랄로스로, 설탕보다 200배에서 600배 더 단맛을 낸다. 하지만 이들 감미료의 일일섭취허용량(ADI)은 성인 기준으로 각각 9㎎/㎏, 15㎎/㎏ 체중 대비로 설정되어 있다. 시험 대상 제품들의 감미료 함량은 ADI 대비 3%에서 13%로 높지 않은 수준이었다. 이에, 세계보건기구(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명품 브랜드 디올의 노동착취 논란이 투자자들과 ESG업계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다. LVMH(루이뷔통모에헤네시,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불거진 ‘디올(크리스찬 디올, Christian Dior, CEO 델핀 아르노, 이하 디올)의 노동착취 방치 사태를 두고 변화를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디올은 공급업체의 노동착취 방치로 이탈리아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 LVMH 투자자들, “노동착취는 심각한 사안, ESG에 위배" 지적 23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아문디그룹 등 LVMH의 투자자들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인 디올이 노동착취를 방치했다는 것은 ESG 측면에서도 심각한 사안으로 빠른 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프랑스의 자산운용사인 아문디(Amundi)그룹과 LVMH의 일부 투자자들은 디올이 노동착취 사태 이후 공급업체의 노동자의 인권을 위해 보다 빠르고 적극적인 조치를 해야한다고 요구했다. 아문디는 루이비통, 티파니앤드코 등 명품 브랜드를 보유한 LVMH의 지분 0.6%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아문디는 LVMH 측에 연락해 공급업체 감사와 내부 구매 관행에 대한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은 인천 미추홀구 일대의 노후 하수시설물 정비와 보행로 환경정비 등 원도심 재난 예방 및 편의시설 사업을 위해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5억 원이 확정되었다고 밝혔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류승우 기자 | 이번 사업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민원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인프라 개선을 목표로 한다. 동구 송현근린공원 주차장 건립 동구는 송현근린공원 내 주차장 건립을 위해 8억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주차장은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의 시설 개선 및 증축에 맞춰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박물관 이용객의 주차 불편 해소와 함께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이 기대된다. 주차장 완공은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미추홀구 보행로 환경정비 및 시각장애인 유도블록 설치 미추홀구에서는 인하로∼미추홀대로 일원의 보행로 환경정비를 위해 4억 원이 배정됐다. 신기시장과 남부종합시장 등으로 인한 보행 수요 증가로 파손된 구간을 정비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유도블록을 설치할 계획이다. 20년 이상 노후된 보행로를 정비함으로써 보행 안전과 편의가 크게 증진될 전망이다. 주안5동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불법다단계 사기 혐의로 논란을 빚은 워너비데이터(워너비그룹, 회장 전영철)가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 위원장 한기정)의 제재 후에도 새로운 투자 관련 모임 등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투자사기 등 불법금융 추방을 위한 인터넷커뮤니티 백두산 카페에는 최근 "워너비그룹이 7월 16일 새로운 사업 설명회로 보이는 모임을 열었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게시글에는 '리더 모임 공지'라는 제목과 함께 워너비그룹 관계자들이 2차례 모임을 개최한다는 포스터가 게시됐다. 특히, 포스터에는 '명찰 착용 의무화'와 '핸드폰 반납'이라는 문구가 있어 은밀한 모임의 성격을 뛰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게시글에 따르면, 최근 워너비그룹의 전 회장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그룹 관계자들에게 "새롭게 진행하는 PURIM이라는 아이템이 있다"며 "로또 시스템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그래서 이번 자리에 GHB의 대표를 불러 시스템을 설명하도록 하고, 괜찮다고 판단되면 그룹장, 센타장에게 선물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아마도 검찰에서 영장을 기각한 듯 싶다. 변호사와 미팅을 하고 들어오겠다. 여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다단계 판매원들의 후원수익 양극화가 여전히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30일 발표한 ‘2023년도 다단계판매업자 주요 정보 공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다단계판매원들의 평균 후원수당은 132만원이었다. 하지만 전체 판매원 10명 중 8명은 연간 한 번도 수당을 받지 못했다. 상위 1% 미만 판매원은 연간 평균 7,108만 원, 상위 16%는 734.5만 원, 상위 630%는 81만 원, 나머지 70%는 8만 원을 수령했다. 상위 판매원과 하위 판매원의 수령 금액 차이가 크게 벌어졌다. 지난해 다단계 판매원 수는 총 720만명으로 1년 전보다 2.1%(15만명) 늘었다. 2023년 다단계판매업자가 소속 판매원에게 지급한 후원수당 총액은 1조 6,558억 원으로, 이는 전년도 1조 8,533억 원에서 10.7% 감소했다. 전체 매출액 4조 9,606억 원 대비 후원수당 지급액 비율은 약 33.4%로, 전년도보다 0.8%p 줄어들었다. 다단계판매업자는 '방문판매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격합계액의 35%를 초과해 후원수당으로 지급할 수 없도록 규정돼 있다. 매출액 상위 10개사의 후원수당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최근 티몬과 위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로 야놀자가 총력 대응에 나선 가운데, 야놀자가 추진하고 있던 나스닥 상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야놀자가 큐텐으로부터 지급받지 못한 금액은 약 100억 원에 달하며 1600억 원대의 인수 대금 문제도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대해 야놀자 측은 큐텐으로부터 매각 미수금을 전혀 받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에도 자본 규모상 유동성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야놀자 측 관계자는 "미정산금이 재무 상황에 큰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다. 자본 총계가 1조 4000억 원으로 동일 업종 대비 최대 32배 크다"며 "야놀자의 자회사 인터파크트리플은 지난 2023년 4월 Qoo10 Pte. Ltd.에 인터파크커머스(쇼핑 및 도서 부문)의 지분을 매각했지만, 매각으로 인한 야놀자 및 인터파크트리플의 자산 유출은 전혀 없어 매각 대금 관련 미수금은 자본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야놀자가 수수료를 받는 플랫폼 기업이라는 특성상 제휴 업체에 문제가 생기면 아무래도 야놀자에도 영향을 줄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Ryu seungwoo Journalist | The list of wage delinquent employers for 2024 released by the Ministry of Employment and Labor last month. The amount of unpaid wages for the highest paid employer is over 1 billion won. Winnie World, a business owner who delayed 1 billion won in wages, is a consignment company that operated a theme park in Gwacheon Horse Racing Park from Korea Racing Authority a few years ago. At that time, it was a company that had conflicts with Korea Racing Authority due to serious business difficulties and responsibility for overdue wa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최근 인플루언서를 이용한 뒷광고가 조직화되는 등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지만, 그 처벌 수위는 여전히 '솜밤망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미국 등 해외의 경우 뒷광고 행위를 소비자를 기만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로 규정해 처벌 수위가 상당히 높은 반면 국내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24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광고대행사 '마켓잇(대표 박성렬)'과 '플로우마케팅(대표 정하림)'의 부당한 광고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1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인플루언서를 모집해 SNS 후기를 통해 거짓 광고를 하거나 기만적인 광고를 한 행위에 대한 것으로, 두 회사는 각각 3944건과 2653건의 후기를 통해 소비자를 기만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마켓잇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인스타그램을 통해 267개 광고주의 상품을 소개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이 과정에서 인플루언서들에게 경제적 대가를 지급했지만, 이러한 경제적 이해관계를 명확히 공개하지 않고 은폐하거나 누락한 채 광고를 진행했다. 예를 들어, 인플루언서가 게시한 광고물에는 ‘#인플카_캐시백’이라는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무궁화야~ 무궁화야~” 지난 7월 20일 오후 4시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순국 81주년을 기념하는 ‘무궁화야, 무궁화야’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부산지방보훈청(보훈청장 전종호)과 부산근현대역사관이 주최하고, 부산오페라연합회협동조합과 블랑누아 오페라단이 주관하며 부산근현대사역사관이 후원했다.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부산의 대표 독립운동가인 백산 안희제 선생의 기념 공연이 열린 것은 역사-문화적으로 의미가 깊다. 부산근현대역사관은 이전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이 있던 자리로, 최근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으로 새 단장을 마쳤다. 또한, 이번 공연은 역사적 인물을 학습이나 세미나 등이 아닌, 몰입감이 더할 수 있는 공연으로 제작돼 부산시민의 자부심을 한층 더 높였다. 안희제 선생이 직접 쓴 한시와 어록을 정리해 노랫말로 꾸민 ‘무궁화야, 무궁화야’, ‘고향이여’와 부산의 원도심 지역의 정서를 담은 곡 ‘아뜰리에’를 바리톤 장병혁, 오세민, 양존근이 노래했다. 피아노 부분은 박성미, 비올라는 이혜빈이 맡았다. 또한, 독립의 내용을 담은 뮤지컬을 부산시민으로 구성된 부산시민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니네 엄마랑..." "과격한 표현은 자제해줘. 부탁할게." "진짜 너같은 00이랑은 말도 섞기 싫다." 욕하는 AI 챗봇 '조커', 윤리성 테스트에 쓰인다 한 AI 챗봇(이하 챗봇)이 다짜고짜 패드립을 던진다. 강한 인신공격도 서슴치 않는다. 그의 이름은 '조커(Joker)', 이름처럼 섬뜩하다. 반대편에는 그런 조커의 욕설에 차분히 대응하는 챗봇 '루시'가 있다. 루시는 조커의 어떤 공격에도 욕을 하거나 분노하지 않는다. 조커와 루시는 챗봇 모델의 윤리성 테스트하기 위해 개발된 공격-방어형 챗봇 모델이다. 챗봇 스타트업 '튜닙(대표 박규병)'은 최근 챗봇 모델의 윤리성 테스트를 위해 '조커(공격형 챗봇)'와 '루시(방어형 챗봇)'를 개발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튜닙은 2021년부터 챗봇의 윤리성과 안전성을 키우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조커와 루시는 실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해 개발됐다. 챗봇의 윤리성과 안전성을 유사 상황에서 실험하기 위함이다. 2022년에는 자체적으로 챗봇의 윤리성을 판별하는 엔진 ‘세인트 패트릭(St.Patrick)’의 베타 버전을 출시하기도 했다. 세인트 패트릭은 AI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하도급업체에 용역 위탁계약서를 뒤늦게 발급해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은 농심DNS(대표 김중원)가 억울한 내막을 드러냈다. 공정위는 7월 22일 농심NDS가 수급사업자에게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용역을 위탁하면서 계약서 등 서면을 발급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38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농심NDS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2년 6월 21일까지 기간 동안 199개 수급사업자에게 정보시스템 구축 및 유지관리 용역을 위탁하면서, 총 347건의 거래에 대하여 하도급 계약 내용 등을 기재한 서면을 용역 수행행위를 시작한 날로부터 최소 1일부터 최대 228일이 지난 후에 발급했고, 일부 거래에 대해서는 계약이 종료된 이후에 서면을 발급했다. 공정위는 "이러한 행위는 원사업자로 하여금 하도급 계약의 내용 등을 기재한 서면을 수급사업자가 용역을 수행하기 전까지 발급하도록 의무화한 '하도급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3조 제1항'에 위반된다. 향후 비슷한 행위를 반복하지 않도록 재발방지를 명령하고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설명했다.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2024년 상반기에만 9건의 사고로 13명의 노동자가 목숨을 잃은 조선업계의 안전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22일 국회 소통관에서는 한화오션(042660, 대표이사 권혁웅) 하청노동자들의 51일 파업 타결 2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김주영, 김태선, 박해철, 이용우, 정혜경 국회의원과 전국금속노동조합 경남지부,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하청노동자들이 파업을 통해 얻으려 했던 바와 현재의 상황을 되돌아보고, 한국 조선업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논의했다. 국회의원들의 모두발언과 금속노조 부위원장 허원, 대우조선지회 부지회장 김동영,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장 김형수의 발언이 이어졌다. 국회의원 김주영은 "이대로 살 순 없지 않습니까?"라는 하청노동자들의 외침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강조하며, 저임금과 차별로 고통받는 조선소 하청노동자의 현실을 고발했다. 그는 하청노동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음을 강조하며, 조선소의 구조적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어 발언한 김태선 의원은 조선업의 초호황에도 불구하고
Daily Union (Monthly, Korea News Newspaper) Ryu seungwoo Journalist | A construction company that ignored the subcontract payment order has been accused by the prosecution. The FTC said that the construction company Gwangam Construction received an order to pay and delay interest from the Fair Trade Commission for not paying for the panel construction during the construction of the officetel, but failed to comply with it and filed a complaint with the prosecution. An FTC official said, "The CEO of Gwangan Construction complained that he was unable to pay the subcontract due to lack of funds, b
데일리연합 (아이타임즈M 월간한국뉴스신문) 곽중희 기자 | 임상연구를 교묘하게 이용해 57개 병원에 37억 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료기기 업체 '제노스(대표 정성민)'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로부터 제재를 받았다. 공정위는 제노스가 2016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자사 의료기기인 관상동맥용 약물방출스텐트(DES)를 채택 및 판매 증대를 목적으로 임상연구를 판촉수단으로 활용해 부당한 임상연구비를 제공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억 87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제노스는 2015년 자사 DES 출시에 대비해 주요 병원 의료진에 임상연구를 제안해 이를 매출과 연계할 판촉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목표 매출 달성을 위한 신규 임상연구를 사업계획에 반영해왔다. 이를 통해 전국 54개 병원에 약 37억 원 상당의 부당한 경제적 이익을 제공했다. 특히, 제노스는 건강보험 급여 대상으로 의료기관이 비용을 직접 지출하지 않고도 임상시험 명목으로 연구비를 받을 수 있게 해 자사 제품을 사용한 대가로 부당한 이익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행위는 의료기기 제조사의 부당한 고객유인행위로 간주되며, 경쟁 사업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