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달 콜라와 즉석밥, 어묵 등 가공식품 가격이 1년 전보다 최대 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가공식품 30개의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콜라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상승했고, 즉석밥 가격이 8.4%, 어묵이 7.1%, 설탕이 6.8% 올랐다. 같은 기간 냉동만두는 10.7% 내렸고, 된장과 햄은 각각 7%와 2.6% 하락했다. 즉석밥과 시리얼, 국수 등 곡물가공품 가격이 주로 상승했으며 햄과 소시지 등 축산가공품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달과 비교해선 맛살이 1.6%, 냉동만두가 1.4% 올랐고, 된장과 스프 가격은 각각 3.4%와 2.2%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부동산 보유세 개편안 윤곽이 오는 21일 처음 공개된다. 재정개혁특별위원회는 오는 21일 공청회를 열고 보유세 개편 권고안 초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재정특위 관계자는 "모든 시나리오에 대해 단수 또는 복수로 권고안을 제시할 것"이라며 "토지와 관련한 내용도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종부세는 주택 한 채를 소유한 경우 공시가격 9억 원 이상, 2주택 이상은 합산 공시가격이 6억 원 이상일 때 과세하고 있다. 종부세를 개편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올리는 것. 시행령만 바꾸면 되기 때문이다. 공정시장가액비율이 70%일 경우 공시지가가 1억 원이면 과세 대상은 7,000만 원이 된다. 이를 10% 올리면 과세 대상이 8,000만 원이 되는 것. 정부는 다주택자에 대한 과세를 강화하고 이른바 똘똘한 한 채에 대해서도 과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방부는 국방 사이버안보의 중요성 인식 제고를 위해 「2018 국방 사이버안보 콘테스트(이하 사이버안보 콘테스트)」(국방부 주최, 국군사이버사령부 주관)를 개최한다.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는 6월 23일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7월 27일에 서울 웨스턴조선 호텔에서 본선 대회를 진행하며, 시상은 11월 9일 컨퍼런스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는 2013년부터 매년 1회 실시하여 올해 6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화이트햇 콘테스트」라는 명칭으로 행사를 진행하였으나, 국방 사이버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올해부터 대회 명칭을 「국방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로 변경하였다.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는 국내 4대 해킹 방어대회 중 하나이며, 유일하게 군사 전술체계를 포함한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는 4인 이하의 팀을 이루어 예선전을 치루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8개 팀은 본선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본선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여준 상위 3개 팀에는 국방부장관 상장과 최대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국방부는 사이버안보 콘테스트를 통해 참가자의 문제풀이를 분석하여 실제 사이버작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데일리연합뉴스 이
기획재정부는 각 부처는 2019년 예산요구안에 국민참여예산으로 102개 사업, 1,692억원을 요구하였다고 밝혔다. 요구된 102개의 사업은 3.15 ~ 4.15, 한 달간 국민들로부터 접수받은 총 1,206개의 제안 가운데, 중앙정부가 추진하기에 알맞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제안들을 대상으로 각 부처가 민간 전문가와 함께 적격성 심사 및 사업숙성과정을 거쳐 구체화한 것이다. 국민참여예산은 분야별로 복지․사회: 40개, 757억원 / 경제: 32개, 520억원 / 일반행정: 30개, 415억원으로 고르게 분포되었다. 이슈별로는 일자리, 미세먼지, 성폭력 관련 등 사회적으로 관심이 높은 사항에 대해 다양한 생활밀착형 예산이 요구되었다. 대학 진로체험 학기제 지원, AI 활용 중소기업 고용 서비스(미세먼지) 지하철 역사 미세먼지 저감, 대기오염행위 국민감시 시스템 구축(성폭력 관련) 찾아가는 성폭력 피해자 지원, 민간건물 화장실 남녀 구분 또한, 장애인 지원 사각지대 해소 등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도 요구되었다. 각 부처가 국민참여예산으로 요구한 사업들은 앞으로 예산국민참여단 논의, 온라인 의견수렴, 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핵심기술의 기술수준을 비교·분석하기 위한 ’18년 기술수준평가를 개선하여 평가의 전문성·일관성, 객관성, 활용도를 강화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매 평가마다 불특정 다수 전문가가 참여함에 따라 기술수준평가의 일관성이 부족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어왔다. ‘18년 평가부터는 이전 평가와는 달리 5년 임기의 기술 분야별 핵심전문가를 선정하여 참여 전문가의 전문성과 평가의 일관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핵심전문가 후보단 구성을 위해 연구개발(R&D) 주요부처 및 과학기술 관련단체 추천, 전문가 상호추천, 자기추천 등을 진행했으며, 전문성, 추천횟수, 산학연 비율 등을 고려하여 중점과학기술*별로 10명씩 총 1,200명의 핵심전문가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핵심전문가는 향후 5년간 명예직인 기술수준평가위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과기정통부 홈페이지 및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에 명단이 공개된다. 또한, 과기정통부는 데이터 기반의 객관적 기술수준평가를 위해 논문·특허 분석을 강화하고, 평가결과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기술수준 평가항목을 개선한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최악의 청년 실업률이 문제 제기 되고 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작년 5월 취업자 증가 폭이 37만 5천 명이었는데, 지난 2월에는 10만 명대로 뚝 떨어졌고, 지난달에는 7만 2천 명 수준으로 추락했다. 청년층은 10명 중 한 명이 실업자일 정도로, 청년 실업률은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고 수준으로 파악됐다. 일시적인 요인 때문이란 진단도 있는 가운데, IMF 위기, 2008년 금융위기 때와 상황이 비슷해진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달 고용 상황이 18년 만에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은 4.0% 한 달 만에 0.4%p나 상승했고, 특히 청년실업률은 1년 만에 1.3%P 치솟은 10.5%, 5월 기준으로는 1999년 통계 작성이래 가장 높았다. 사라진 일자리가 12만 6천 개에 달한 반면, 신규취업자 수는 7만 2천 명에 그쳤기 때문이다. 일자리 쇼크에 정부는 긴급간담회를 열고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저출산 영향으로 고용시장에 진입하는 10대 후반 인구가 줄고 있어 단순 취업자 수는 과거만큼 늘기 어려운 구조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야권은 참패수습 숙제를 놓고 혼란에 빠졌다. 자유한국당은 "저희가 잘못했습니다"라는 현수막과 함께 의원 90여 명이 무릎을 꿇고 반성문을 낭독했다. 이에 앞서 한국당 초선 의원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중진 의원들의 정계 은퇴를 요구했다. 비상 의원총회에서는 김성태 원내대표가 "이번 선거는 국민들이 자유한국당을 탄핵한 선거"라며 구태 정치의 청산이 필요하다고 말했고, 전직 당 대표인 김무성 의원은 지방선거 참패에 책임을 지고 차기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초재선과 중진그룹과의 갈등 속에 한국당은 조기 전당대회는 치르지 않고, 혁신 비대위를 구성해 당을 쇄신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바른미래당도 박주선 공동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전원이 동반 사퇴했다. 바른미래당은 김동철 원내대표를 위원장으로 하는 비대위 체제로 전환하고, 2개월 이내에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획재정부는 6.14일.(목) 서울 소셜 캠퍼스 溫(성동구 성수동)에서 「2018 청년협동조합 창업팀 제3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선정팀(30팀)을 시상하고 청년층의 협동조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사업발전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행사는 협동조합을 통한 청년층 일자리 창출과 인식제고를 위해 ‘16년 시범* 사업 이후, 3년 째 진행되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30개팀 선정에 233개팀이 신청하여, 7.8:1 이라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다. 청년 협동조합 창업지원 사업의 창업팀 선정은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뿐만 아니라 그들이 직면한 문제를 협동조합의 형태로 함께 해결해나가고자 하는 사업모델을 어떻게 구축하였는가에 초점을 두고 있는 사업으로, 특히 올해는 IT플랫폼 구축, 웹툰, 방송통신 플랫폼, 영상 번역 등 전년도에 비해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하는 청년들이 참여하여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 성정된 3기 창업팀은 앞으로 6개월 간 선배협동조합의 인큐베이팅 및 협동조합 법인설립 지원은 물론 사업 사업초기 안정 단계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데일리연합뉴스 이권희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산업단지 중소기업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이하 청년동행카드)의 신청 접수를 6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년동행카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있는 중소기업 청년 근로자(만 15~34세)에게 7월 1일부터 ‘21년까지 매월 5만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동행카드는 기업들이 6월 15일부터 사업장 단위별로 해당 산업단지 관리기관(한국산업단지공단, 지방자치단체 등)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대상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중소기업은 청년 근로자로부터 신청서를 제출받아 해당 산업단지 관리기관에 일괄 제출하면 된다. 신청 결과는 신청인 개인별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통보받게 되며, 지원결정 통보를 받은 신청인은 안내 내용에 따라 카드사(BC카드, 신한카드)에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신청하여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를 버스, 지하철, 택시, 자가용 주유비 용도로 사용하면 카드청구내역에서 해당 내역이 5만원 한도에서 차감된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청년일자리 추경에 반영된 청년동행카드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경우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이 완화되고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오늘 모두가 제 잘못이고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라고 말하면서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홍준표 대표는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대표직에서 사퇴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홍 대표는 국민 여러분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신보수주의 정당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는 인사를 마치고 당사를 떠났다. 최고위원들이 홍 대표와 동반 사퇴한 가운데 그동안 한국당의 입을 자처했던 대변인들도 줄줄이 사퇴 인사를 했다. 차기 당권을 준비해온 일부 중진들 사이에서는 조기 전당대회 개최 필요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일각에선 당의 대대적 쇄신, 노선 재정립, 심지어 당을 해체하고 새로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터져 나오고 있다. 한국당은 김성태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에 들어가 충격을 수습하며 당내 정비에 나설 계획이지만, 뚜렷한 리더십이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 당분간 혼란은 불가피해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완화 방안을 논의하게 될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이 오늘(14일)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다. 10년 6개월 만에 열리는 장성급 회담에서 남측은 남북 군 통신선의 완전한 복원과 군사회담 정례화, 군 수뇌부 간 핫라인 개설을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북측은 북미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 연합 훈련 중단을 언급한 만큼, 오는 8월 예정된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의 중단을 요구할 가능성도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이번 회담을 예의주시해왔던 중국은 이번 북미 합의에 지지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성명을 내고 이번 북미 정상의 정치적 결단을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 비핵화와 정치적 해결 과정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회담 성과는 중국 측 기대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대북 제재에 대해선 조금 다른 목소리를 냈다. 겅솽 외교부 대변인은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를 준수할 경우, 규정에 따라 제재 조치를 조정하게 돼 있다"며 제재 완화 가능성을 강조했다. 중국은 또 한반도 문제와 정전협정의 당사국으로서 역할을 할 책임과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평화체제 논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김민제기자]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민주당은 17곳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14곳을 석권했다. 또,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12곳에서도 송파을 등 11곳을 차지하는 등 압승을 거뒀고, 민주당은 국회의석수가 130석으로 늘어났다. 자유한국당은 경북과 대구 등 광역 단체장 두 곳에서만 이겨 참패했으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는 한 곳도 이기지 못했다. 바른미래당은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에도 밀린 3등으로 주저앉으면서 이번 선거에서 참패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출구조사 직후 "선거패배에 대한 책임은 나에게 있다"며, 오늘 오후 거취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안철수 후보도 입장발표를 통해 "서울시민의 준엄한 선택을 존중한다"면서 "소임을 깊게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경희 한국당 청송군수 후보 부부투표장면
윤종도 청송군 경북도의원후보 무소속 6.13지방선거 투표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