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코스피가 연중 가장 낮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잔인한 달' 5월의 첫 장을 맞았다. 영국총선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등 대외이벤트를 앞둔 불안감 속에 수출대형주를 짓누르던 원·달러 환율이 급등해 1080원대를 회복하면서 지난 5거래일 연속 하락세의 고리를 끊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달러급락세를 몰고 왔던 1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 부진에 대한 공포심리가 완화됐고 미국의 소비지표가 개선되면서 환율이 상승한 덕분이다. 환율시장은 현지시간 8일 발표되는 미국의 4월 고용지표 결과에 주목하며 대기모드에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고용지표 여부에 따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관련 우려는 점차 잦아들고 있지만 새로운 복병으로 등장한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가능성에 대한 금융시장의 대응 또한 주목되고 있다. 현지시간 7일 열리는 영국 총선을 앞두고 영국 보수당이 EU 탈퇴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를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하면서 환율변동과 함께 국제금융시장에 변동성이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지난 일년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발이 그룹에 산적한 문제를 털어내고 새로운 시작의 기틀을 닦는 데 무게를 두고 움직였다면, 그의 입은 늘 미래를 향해 있었다. 부드럽지만 단호한 그의 말은 구성원들에게 명확한 목표를 제시한다. B2B와 금융혁신, 스마트헬스케어 사업이 바로 그것이다. 우선 M&A를 통해 빠르게 확충되고 있는 삼성의 B2B 역량은 이건희 회장의 와병 전에도 이 부회장이 수차례 강조했던 사업 방향이다. 그는 지난해 초 열린 임원회의에서 “삼성을 IBM 같은 B2B 서비스 회사로 만들자”고 강조했었다. 삼성전자의 고도성장을 이끈 스마트폰 등 B2C 사업이 포화상태임을 인정하고, 플랫폼ㆍ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포부다. 시장조사업체 IHS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IT산업의 B2B시장 규모는 1조6000억달러에 달하며, 이에 따라 애플 등 경쟁기업도 B2B 비중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금융혁신도 빠지지 않고 강조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삼성생명 간부들과의 간담회에서 “삼성생명은 그룹의 핵심 역할을 하는 회사”라고 강조하고
[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중국의 올 2분기 성장률이 6.8%로 추가 둔화될 것이라고 중국의 씽크탱크 국가정보센터(SIC)의 연구 보고서를 인용해 로이터가 4일 보도했다. SIC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지난달에 2개월만에 두번째로 왜 지급준비율(지준율)을 인하했는지를 이해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라고 전했다. 또한 SIC는 증국증권보에 게재된 보고서에서 "중국의 성장률은 구조개혁 등으로 인해 올 2분기에 둔화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SIC는 중국 국무원 산하 국가개발개혁위원회(NDRC) 관할 하에 운영되며 중국의 성장률은 지난 1분기에는 6년래 가장 낮은 7.0%를 기록했다. 아울러 최근 경제 지표들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장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추가 부양책을 꺼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주영 기자]저금리 및 주택거래 호조 여파로 지난 3월 가계대출 증가폭이 9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대출은 감소했고, 중소기업 대출은 증가 폭이 확대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은 3월 말 현재 1278조3천억원으로 한달 새 4조6000억원(0.4%) 늘었다. 이중 가계대출이 526조1천억원으로 4조원 늘어 전월 증가 폭 3조4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확대됐다고 밝혔다. 월 실적 기준으로 금감원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최대치다. 이는 저금리 대출을 활용한 주택매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3월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1만3천100건으로 2월(8천600건)보다 급증했다. 기업 대출은 소폭 상승했다. 대기업대출은 3월 중 4조2000억원 감소해 전월 3000억원 증가 대비 감소세로 전환한 반면 중기대출은 5조8000억원 증가해 증가 폭이 확대됐다. 국내은행 연체율은 줄어들었다. 지난 3월 말 원화대출 연체율은 0.69%로 전월 말 0.77% 대비 0.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해서는 0.16%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연체율 하락은 2조5000억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이한구 새누리당 의원은 4일 여야가 '더 내고 덜 받는' 방식으로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에 전격 합의한 것과 관련, "실망스럽다. 장기적으로 더 나빠졌다"고 혹평했다.이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공무원연금)개혁을 할 때 그 골격을 고쳤어야 했는데 손을 거의 못 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공무원연금 기금에 앞으로 세금을 집어넣지 않도록 하는 구조를 만들어 내는 것과 공무원들이 일반 국민들보다 특혜를 받는 구조를 해결했어야 했는데 두 가지 모두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공무원연금 개혁이) 이렇게 잘못돼 기존 틀을 그대로 끌고 가게 되면 공무원연금이 갖고 있던 문제는 시간이 갈수록 더 해결하기 어렵게 된다"며 "(연금을 받는) 이해관계자가 앞으로 자꾸 늘어나기 때문에 더 반발이 커져서 나중에 고치려면 아마 큰 홍역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당초 정부여당의 목표였던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을 통합하는 방식인 '구조개혁'을 달성하지 못하고, 기여율과 지급률을 미세조정하는 '모수개혁'에 그친 점을 꼬집은
[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새누리당은 공무원연금개혁안의 재정절감효과에 대한 우려와 지적을 잘 안다며 집권여당으로서 끝까지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대한 비판에 많은 부분 공감하고 비판을 겸허히 수용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하지만 한쪽이 100% 만족할 안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고 최선이 어려우면 차선, 차선이 어려우면 차차선을 선택해야 한다"며 야당의 합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김무성 대표는 "어려운 과제에 대해 국회와 정부, 전문가와 공무원단체, 시민단체 등이 참여해 최초의 사회적 대타협을 이룬데 의의를 두겠다"면서 "다른 개혁도 해결할 길이 열렸고 자신감도 얻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국민과 언론이 재정절감 효과에 대해 우려와 지적을 펴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이런 비판에 대해 집권여당으로서 끝까지 잘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공적연금부분을 걱정하는 여론이 많은데 앞으로 구성될 사회적 기구에서 국가의 재정을 고려하면서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잠시 '반짝'하던 경기가 다시 꺼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3월 전체 산업생산이 2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지난 2월 전체 산업생산 증가세가 3년 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높아졌던 경기회복 기대가 사그라드는 분위기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3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체 산업생산이 전월보다 0.6% 감소했다. 1월 -1.9%를 기록했다가 2월 2.2%로 반등했지만 3월 다시 마이너스로 돌아선 것이다. 광공업 생산, 서비스업 생산, 소매판매가 모두 줄었다. 광공업 생산은 전월대비 0.4% 감소했다. 금속가공(13.1%), 기타운송장비(14.0%) 등이 늘었지만 전자부품(-7.7%), 1차금속(-4.3%) 등이 줄었다. 제조업 재고는 0.8%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전월보다 1.5%포인트 하락한 73.6%를 보였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보다 0.4% 감소했다.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3.0%), 부동산·임대업(4.2%)은 늘어난 반면 전문·과학·기술(-3.4%), 운수업(-1.8%)은 줄었다.소매판매는 0.6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오는 10일이면 이건희(73) 삼성그룹 회장이 입원 치료 1년을 맞는다. 지난해 5월 10일 저녁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 회장은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이다. 삼성 등에 따르면 의료진이 구체적인 상태를 상세히 밝힐 순 없지만, 발병 당시 위중함에 비하면 지금은 상당히 호전됐다고 전했는데 주변의 도움을 받아 휠체어에 앉아 재활 운동을 할 정도로 회복했다는 것이 삼성 측의 설명이며 심폐 활동을 포함한 신체 기능은 대단히 안정적이라고 한다. 이 회장은 지난해 5월 10일 밤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호흡곤란과 심장마비 증세를 보여 인근 순천향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조치를 받았으며 급성 심근경색이라는 진단을 받은 그는 작년 5월 11일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막힌 심혈관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그는 중환자실에서 뇌와 장기의 조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저체온 치료를 받고 진정치료를 계속했는데 이 회장은 심폐 기능이 정상을 되찾으면서 입원 9일 만에 중환자실에서 일반 병동으로 옮겨졌으며 이어 입원한 지 약 보름 만에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이 회장은 여전히
[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4일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여는 등 공식 일정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을 통해 "오늘부터 박 대통령은 정상 일정을 소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는 데 이어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 접견 및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대표단 접견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중남미 순방을 끝내고 귀국한 직후부터 와병으로 휴식을 취한 지 일주일 만에 일정을 재개하게 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서청원 새누리당 최고위원은 4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타결과 관련해 "한가지 짚고 넘거갈 것은 마지막 협상에서 국민연금 소득대체율을 비록 실무선에서 합의했다 하더라도 50%까지 인상한 부분은 매끄럽지 못했다"고 전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칫 잘못하면 국민에게 큰 재앙을 주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친박(박근혜)계 핵심인 서 최고위원의 이런 지적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인상 합의에 대한 청와대의 비판적 입장 표명과 맥을 같이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보수신문이든 진보신문이든 언론을 보면 알지만 '333조원 혹떼려다가 1669조원 혹붙인 격', '공론화없이 국민연금 더준다 합의', '국민연금으로 불똥튄 연금개혁',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담합'이라고 얘기했다"며 "공무원연금 개혁을 전폭적으로 지지했던 언론이 국민연금 연계 때문에 이렇게 비판했다는 점을 잘 알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0%까지 합의해 놓고 안했을 경우(를 생각하면) 솔직히 우리 당 운영에 지뢰를 밟았다는 생각을 안할 수가 없다"며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북한이 2년 전부터 시작한 서해 동창리 로켓발사장의 발사대 증축 공사가 완공되려면 수개월이 소요될 것이란 분석됐다. 북한은 2013년 말부터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에 있는 서해 발사장의 50m 높이의 발사대를 55m 이상 높이로 증축하는 공사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소식통에 따르면 4일 "서해안 인근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로켓 발사대 증축 공사가 작년 하반기부터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면서 "현재 공정 속도로 볼 때 증축 공사가 끝나려면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동창리 로켓 발사대가 증축되면 2012년 발사한 은하 3호 로켓(길이 30m)보다 길이가 긴 40∼43m짜리 로켓도 발사할 수 있을 것으로 당국은 판단하고 있다. 소식통은 "북한이 평양에 새로운 위성관제시설을 건설함에 따라 앞으로 장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은 크다"면서도 "그러나 동창리 발사장 공정 상황을 보면 이른 시일내 은하 3호보다 큰 로켓을 발사할 것 같지는 않고 발사 준비를 하는 징후도 아직 없다"고 전했다. 북한이 지난 3일 공개한 새로운 국가우주개
[데일리연합 남윤정기자] 숨진 성완종 전 회장이 지난 2012년 대선 직전 새누리당에 2억 원을 건넸다는 진술이 나왔다. 검찰은 당시 돈을 받았다는 새누리당 관계자를 출국 금지하고, 자금의 흐름을 쫓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은 최근 고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비자금을 관리했던 한 모 부사장의 의미 있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대선 직전 성 전 회장의 지시로 회장실을 찾아온 새누리당 선대위 관계자 김 모 씨에게 현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 다만, 그 돈이 어디에 사용됐는지, 최종적으로 누구에게 전달됐는지는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씨를 출국금지하고 돈의 흐름을 추적하고 있으며 김 씨는 충청포럼 등을 통해 성 전 회장과 친분은 있지만, 돈을 받은 적이 없고 성 전 회장의 집무실을 찾아간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김 씨에게 돈을 건넸다는 한 전 부사장의 진술과 성 전 회장이 사망 직전 주장한 금품 제공 의혹과의 연관성을 추적하고 있으며 홍문종 의원은 새누리당 선대위 관계자 2억 수수 진술에 대해 돈을 받은 것으로 지목된 김 모 씨는 자신이 총괄한 조직에서 일한 적이 없었고 개인적인 인연도 없다고 말했다. 무단 전재 및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여야가 합의한 ‘더 내고 덜 받는’ 방향의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놓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여야가 오는 6일 국회 본회의 처리 시한에 쫓겨 졸속으로 심의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합의 내용에 대한 여야 간 인식 차가 커 해석을 놓고 향후 다툼을 벌일 소지도 다분하다. 불똥은 여권 내부로 튀어 당청 갈등 조짐까지 엿보인다. 이번 합의 과정에 공무원연금과 별개인 국민연금을 끼워넣은 것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공무원연금을 개혁하려다 더 큰 뇌관인 국민연금을 잘못 건드렸다는 것이다. 그래서 ‘반쪽 개혁’ ‘무늬만 개혁’이라는 비난까지 등장했다. 여야가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국회 공무원연금개혁 실무기구가 ‘국민연금 명목 소득대체율을 50%로 한다’고 합의한 내용이 거센 후폭풍을 낳고 있는 것이다. 이어 실무기구는 이 방안을 올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키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소득대체율은 평균 소득 대비 국민연금 지급액의 비율로, 명목 소득대체율이 50%로 확정된다면 월 300만원을 버는 국민에게 월 150만원의 연금을 보장해야 하는
[데일리연합 이소현 기자]임금근로자 절반 가량은 한달에 200만원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어업 분야의 경우 임금근로자 절반은 한달 월급 100만원이 안 됐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하반기 전체 임금근로자(1894만5000명) 중 한달 수입이 100만∼200만원 미만인 사람이 37%(701만3000명)로 가장 많았다. 임금근로자란 경제활동인구의 취업자 가운데 자영업자, 고용주, 무급가족종사자를 제외한 상용· 임시· 일용직 근로자를 일컫는데 한달 수입이 100만원 미만인 사람도 12.5%(237만2000명)에 달했다. 전체 임금근로자의 절반 가량인 49.5%(938만5000명)가 월급여 200만원 미만인 것이다. 200만∼300만원 미만이 25.1%(475만8000명), 300만∼400만원 미만이 13.1%(247만3000명), 400만원 이상이 12.3%(233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고임금 근로자가 가장 많은 산업 분야는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과 금융 및 보험업으로, 월 400만원 이상 고임금근로자의 비율이 각각 30.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24일 화장품 브랜드 키초의 '양유크림(KICHO SHEEP OIL CREAM Lanolin & 8 berry)'이 문화관광체육부와 한국모델협회가 주최하는 '2015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의 '2015 아시아 미(美) 어워즈'에서 '유니크 코스메틱 대상'을 수상했다.키초의 양유크림은 양털에 붙어 있는 지방질의 분비물을 정제한 기름, 일명 '양유(羊油)'를 사용한 화장품이다. 키초는 라놀린에 비타민이 풍부한 8가지 베리 성분을 더함으로써 보습과 피부노화 예방, 피부재생 및 보호 등 피부 케어가 가능토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키초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키초 양유크림의 우수성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키초는 지속적인 피부 친화 성분 개발로 고품질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은 아시아 최대의 패션·뷰티 페스티벌로 배우 김수현과 이종석과 소녀시대 등 한류스타들이 역대 수상의 영예를 안아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20개국의 모델들이 참가하며 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