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는 ‘2014 C-Lab 벤처창업 공모전’을 후원해창조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며 사내 벤처 육성 프로그램인C-Lab(크리에이티브 랩)제도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삼성의 지원을 통해일반인에게도 창업의 문호를 개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3D 프린팅, △웨어러블, △패션(디자인/소재),△스마트카, △영상, 게임 등 7개 분야이며 최종 선발된 팀은 6개월간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위치한 C-Lab에 입주해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삼성은 최종 선발된 팀에게 초기 지원금 2천만 원을 포함하여 전문가들의 심사와 단계별 평가를거쳐 사업화까지 팀 당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삼성은 전문가의 1:1 멘토링과 함께 시제품을 제작하고 테스트할 수 있도록대구 C-Lab에 다양한 설비와 시설을 제공하며 투자 자문이 필요한 유망한 팀은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마련할 삼성벤처투자의 상시 창구를 통해 국내외 투자자와의연결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은 C-Lab 제도를 운영한 노하우와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11월 10일(월), 사용자 편의성과 접근성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한국 전통지식 포털(http://www.koreantk.com)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국 전통지식 포털은 한약재, 김치 등 우리나라 전통지식의 국제적 보호를 목적으로 2007년 개설되었다. 전통지식의 경제적 중요성이 상승하면서 천연약재, 전통처방, 향토음식, 전통공예 등 폭넓은 분야로 확대하였고 2014년 현재 약 36만 건의 방대한 지식정보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전통지식문헌은 2009년 국제특허 심사에서 의무적으로 조사해야 하는 PCT 최소문헌으로 지정되었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특허청의 심사에서도 활용됨으로써 우리 전통지식이 특허로 독점되는 것을 막는 방패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전통지식 포털은 2007년 개설된 이래 7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을 한 것으로, 보다 쉽고 정확하게 원하는 전통지식을 찾을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일반 사용자가 좀 더 편하게 전통지식 데이터를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검색 인터페이스를 개선하였다. 전통지식 데이터의 검색 방식을 제목이나 학술지 등을 지정하여 검색해야 하던 기존 필드 검색 방식에서 네이버 등
스포츠산업기술이 전문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분석기술로부터 연령대와 성별의 제한 없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술로 발전함에 따라 다양한 스포츠 종목의 가상현실 기술들이 속속 특허출원 되고 있다. 가상 스포츠의 대표적인 종목인 스크린 골프는 탄도분석을 위한 연구용으로 개발되기 시작하여 스윙분석시스템을 거쳐 적외선 센싱 기술, 고속카메라 센싱 기술, 스크린을 통한 가상현실구현기술 등이 개발됨에 따라 스크린 골프 기술로 발전하여 20~30대 젊은 층과 여성 골퍼들의 참여가 확대되고 있다. 가상 스포츠 분야가 스크린 골프에서 활동인구가 많은 승마, 야구, 사격, 양궁 등으로 확대되면서 이 분야의 특허출원도 ’04년~’08년 222건에서 ’09년~’13년 538건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 가상 스포츠 출원 종목: 골프(458건), 승마(103건), 야구(89건), 사격(45건), 양궁(40건), 사이클(17건), 스키(5건), 패러글라이딩(3건) * 종목별 이용 인구: 골프 470만명(’12), 승마 68만명(’13), 야구 50만명(’11) 이용자가 68만 명에 이르는 승
아베노믹스 이후 일본 경제를 괴롭혀 왔던 엔고가 불식되고 주가는 2배 가까이 상승했다. 정체되던 성장률이 플러스로 돌아서고 디플레이션 위협에서도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금년 2분기 소비세 인상 이후 소비가 급락하며 성장세가 휘청거리고 물가상승세도 주춤하며 아베노믹스에 대한 회의론도 다시 고개를 들었다. 10월 31일 전격적으로 발표된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조치는 일본은행과 정부가 아베노믹스의 흔들림 없는 추진의 의지 특히 인플레이션 유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 한번 천명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시장은 큰 폭의 주가 상승과 엔화 하락으로 화답했다. 그렇다고 아베노믹스에 대한 전도가 갑자기 밝고 평탄해진 것은 물론 아니다. 갈 길은 아직 험난하다. 엔저에도 수출은 살아나지 않고 있고 소비 수요를 뒷받침 해야 할 실질임금은 상승하지 않고 있다. 규제완화, 법인세 감세, 노동시장개혁, 지방경제 회생 등 제3의 화살의 효과는 아직 가시적으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베노믹스가 표방하는 2% 성장 2% 물가는 달성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특히 획기적인 노동시장의 개혁 없이 매년 100만명에 가까운 노동인력의 감소에 따른 영향을 상쇄하기는 어려울 것이
급변하는 환경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해 시도하는 많은 변화들이 실패로 돌아가곤 한다. 특히 이는 일하는 방식이나 조직문화와 관련된 부분에서 두드러진다. 성공적인 조직 변화를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가치와 신념을 바꾸려는 것보다는 먼저 구성원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접근 방법이 더 효과적이다. 기업의 경쟁구도와 외부 환경이 빠르고 광범위하게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더 이상 기존과 같은 방식과 전략으로는 지속성장이 어려워 보인다. 아무리 현재 잘 나가고 있는 기업도, ‘변화’라는 화두에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특히 최근에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 못지않게, 일하는 방식이나 조직문화적인 측면에 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을 볼 수있다. 제조 공정, 장치산업에 의존해왔던 산업의 패러다임이 점점 구성원들의 소통과 협력에서 나오는 창의적인 생각과 아이디어가 중요해지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실행의 주체인 구성원들이 변해야 할 필요성이 높아졌고, 이를 발현시켜줄 수 있는 개방적인 근무 환경과 유연한 조직문화의 중요성이 높아졌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에 대한 공감대는 높으나 실제 많은 기업들의 변화관리(C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 대표 강석린)는 맞벌이 직장인 217명을 대상으로 '맞벌이 직장인 부부의 육아휴직 사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사내 규정된 육아휴직 기간에 대한 질문에 ‘3개월 이내’가 58.93%, ‘1년 이내’가 33.93%, ‘6개월 이내’가 7.14% 순이었다. 재직 중인 기업의 육아휴직 사용이 자유로운가에 61.02%가 ‘아니다’라고 답했고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동료나 사내직원이 많은 편인가에 70.69%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렇다면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육아휴직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복귀에 대한 불안함이 크다’가 39.29%로 가장 많았고 ‘사내에 제도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가 30.36%, ‘급여가 전혀 혹은 거의 지급되지 않는다’가 19.64%, ‘아이를 안정적으로 위탁할 곳이 있다’가 10.71% 순이었다. 맞벌이 가정의 경우 가사 분담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채용정보 중 취준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으로 ‘기업정보’가 꼽혔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취업준비생 349명을 대상으로 <취업 시 가장 궁금한 부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기업정보‘가 응답률 65.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서 △연봉수준(38.1%) △직무소개(25.2%) △복리후생(17.5%) △회사분위기(16.3%) △채용인원(14.0%) 순이었다. 서류전형에서 가장 궁금해 하는 부분에서는 ‘자기소개서 항목’이 응답률 4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학력수준(33.5%) △경력사항 가중치(29.5%) △어학성적 반영 정도(27.2%) △관련 자격증 외 반영정도(24.9%) △타 전공자 자격유무(14.6%) △오피스 능력(6.0%) △기타(2.6%) 순으로 조사됐다. 면접부분에서는 ‘베스트 답변’이 궁금하다는 응답이 전체 63.9% 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이어 △면접 질문(61.3%) △면접관 성향(27.2%) △면접 복장(14.9%) △면접 자세(6.6%)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준비생들이 취업 시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이
각종 CF, 영화를 통해 종횡무진하고 있는 배우 김우빈과 알바천국이 준비한 리얼 서프라이즈 프로젝트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우빈은 지난 11월 3일 서울 성동구의 한 오피스에서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대표 최인녕www.alba.co.kr)과 준비 중인 극비 프로젝트의 촬영을 마쳤다. 김우빈이 함께하는 이번 프로젝트는 알바천국 하반기 TV광고를 위해 기획됐으며, 이날 촬영한 스틸컷 일부가 10일 언론에 공개됐다. 사진 속 김우빈은 말쑥한 차림으로 책상에 앉아 손을 턱에 괸 채 무엇인가를 주의 깊게 응시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특히 오피스 공간으로 보이는 뒷 배경과 고민에 빠진 듯한 표정, 누군가와 대화하고 있는 또 다른 김우빈의 모습 외에는 아무것도 드러나는 것이 없어 어디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장면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넥타이와 하얀 와이셔츠 차림의 깔끔한 정장 패션을 통해 그 동안 브라운관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 또 다른 팔색조같은 매력을 덤으로 선사한다. 지난 2014년 상반기 “당신 자리 하나 없겠습니까?”라는 멘트와 함께 알바천국의 새 모델로 전격 발탁된 김우빈은 아르바이트포털 광고계에 신선한 주목도를 불
박형수 통계청장은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수출입 통계, 즉 세분화된 해외 직구 및 역직구 통계를 제공해 정확하게 신속하게 통계를 기반으로 한 정책이 나올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박형수 통계청장은 한국 온라인쇼핑협회(회장 이기형)와 공동으로 11일(화)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된 ‘온라인 유통’정책 세미나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앞으로 관련 통계가 정책에 올바르게 반영되고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정책세미나에서는 국회 및 정책 담당자, 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통계를 바탕으로 창조경제의 한축을 맡고 있는 전자상거래 제도 개선과 최근 온라인쇼핑 동향, 국내 인터넷쇼핑의 경제적 파급효과, 중국 온라인 쇼핑시장을 전망해 보고 향후 전망을 논의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편 초청 발표자인 중국의 전자상회 펑리후이 비서장은 2013년 중국의 모바일 쇼핑 이용자가 1억 5천만명에 이르고, 국가간 전자상거래 수출입 성장이 현재 ‘시장개척기’를 지나 ‘고속발전기’로 진입하고 있으며, 중국 국제무역의 새로운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설명할 예정이다.
소비자이익보다 주주이익을 우선시하는 사모펀드가 생보사를 인수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금융소비자연맹(www.kfco.org, 이하 ‘금소연’, 상임대표 조연행 )은 MBK 사모펀드가 주인으로 ING생명이 금감원의 자살보험금 지급지시도 거부하고 행정소송을 제기하는 것은 소비자이익보다 주주이익을 최우선시 하기 때문이라고 밝히고, 사모펀드인 MBK가 ING생명을 인수하도록 허용한 금융위원회가 잘못 판단했기 때문이다. ING생명은 약관의 문제를 7년간 알고도 판매해 놓고,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는 것은 소비자를 우롱한 보험사기나 다름 없으며, ING생명이 회사 명의로 내걸고 있는 “고객을 위한 올바른 약속”은 속빈 구호일 뿐 주주 이익을 최우선시하는 ‘못 믿을’ 보험사임이 드러났다. ING생명은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가 ING생명 인수를 위해 설립한 라이프투자유한회사가 대주주로 작년 12월 24일자로 지분을 전량(820만 주) 인수해, 소비자중심의 경영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직 되팔아 최대의 이익을 챙기려는 사모펀드의 속성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사모펀드(PEF)는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가 국내최초로 주최한 ‘제1회 대한민국 기업 사진 공모전’에서 김주영 사진기자(한국일보)의 ‘사막에 새 생명을’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한상의는 11월 9일 대상작 1점을 포함해 최우수작 4점(일반·언론 각 2점), 우수작 10점(일반·언론 각 5점) 등 수상작 75점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일반인과 사진작가, 사진기자 등 732명이 1,966점의 작품을 출품해 경쟁을 벌였다. * 출품기간 내 공모전 홈페이지 총 방문자 수 : 10만여 명(해외 25개국 4,650명), 일평균 방문자 수 : 930여명 대상작 : ‘사막에 새 생명을’ <김주영> 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열린 이번 공모전은 역대 최대 규모의 상금(총 1억 원)과 ‘기업과 삶 그리고 사람들’이라는 포괄적이고 독특한 주제로 공모기간 내내 큰 관심을 모았다. 대상을 받은 ‘사막에 새 생명을’은 한 기업의 청년봉사단원들이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에서 사막화 방지를 위해 파종하는 모습을 역동적으로 포착한 작품이다.
SK브로드밴드(사장 : 안승윤,www.skbroadband.com)는 대전시(시장: 권선택)와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산·관협력의 일환으로 대전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컨택센터 설치 및 지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SK브로드밴드는 대전 서구에 1,000석 규모의 전화상담 업무를 진행하는 컨택센터를 설치하고, 대전시는 SK브로드밴드가 컨택센터의 설치와 운영이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SK브로드밴드는 내년 4월까지 컨택센터의 구축을 완료하고 ‘17년 말까지 대전시민을 우선으로 하는 상담사 2,000명을 채용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양 기관은 앞으로 컨택센터 관련 산업의 동반성장과 산·학·관의 네트워킹 활성화 및 상담사 신(新)문화 창조를 통해 대전의 컨택센터 산업을 선도해 나가는 데 공동으로 노력키로 약속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국내 IT업계를 선도하는 SK브로드밴드가 대전에 컨택센터 설치를 통해 2,000여개에 달하는 양질의 안정적인 대규모 일자리를 신규 창출함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된 데 대해
아시아 항공사들이 너무 많은 항공기를 주문해 초과 설비 상태를 유발할 것이라는 예측에도 불구하고, CIT Group Inc.(www.cit.com/index.htm)(뉴욕증권거래소:CIT)의 사업 부문인 글로벌 항공기 금융 리더 CIT 에어로스페이스(CIT Aerospace, http://goo.gl/k99UJ5)는 중국과 동아시아를 비롯한 아시아의 소지역들은 정상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티브 메이슨(Steve Mason, http://goo.gl/JE0Q3s) CIT 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분석 부사장은, 단기적으로는 초과 설비를 유발할 수 있지만 매년 항공기 이용이 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향후 20년에 걸쳐 새로운 항공기 만3000대가 필요할 것이라 전망했다. 이러한 전망과 기타 내용이 CIT 이그제큐티브 인사이트(CIT Executive Insights, www.cit.com/middle-market/index.htm) 시리즈(www.cit.com/middle-market/index.htm)에 게재된 최신호 시장 정보 보고서인 “아시아의 항공기 주문 전망은 맑음일까 난기류일까?(Clear Skies o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정영훈)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전남 목포시 소재)는 가공 처리된 조미김에 혼합된 파래종류를 판별해 내는 DNA 마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김에 파래류를 혼합(30~40%)하는 것은 김 자체의 구수하고 고소한 맛과 파래의 쌉싸름한 맛을 내면서 칼륨 및 칼슘 성분이 보강되므로 다양한 소비자의 기호를 맞출 수 있다. 현재 파래를 섞어 유통되는 가공김은 부원료인 파래의 종류에 따라 주로 잎파래를 사용하면 “파래김”, 가시파래를 사용하면 “감태김”이라고 구분한다. 그러나 김 제조과정에서 파래는 작은 조각으로 잘려서 혼합되기 때문에 상품명만으로 부재료로 사용된 파래의 종류를 확인할 수가 없었다. 이에 수산식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유통 김에 혼합된 잎파래와 가시파래의 종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판별하고 동 기술을 실용화하기 위해 DNA 마커를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이번에 개발된 DNA 마커로 열처리 가공된 김 제품에서도 생물고유의 유전자 정보를 읽어 파래류의 종을 판별해 낼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원재료만 기입하고 있는 가공김에 혼합된 부재료를 판별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제품에 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국예탁결제원(사장 유재훈)은 11월 7일(금)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예탁결제산업 전문가를 초청하여 ‘글로벌 시대의 예탁결제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창립 40주년 기념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지난 1974년 설립된 한국예탁결제원은 예탁·결제업무를 시작으로 꾸준히 서비스 영역을 넓혀 왔으며, 현재는 전통적인 증권의 발행·유통서비스는 물론 자산운용·증권금융·글로벌 증권거래 등 자본시장 전반에 걸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증권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했다. 금번 세미나에는 국내 주요인사로 정우택 국회 정무위원장, 서태종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이 참석하였고, 해외 주요인사로 마티아스 파펜푸스(Marthias Papenfuss) ECSDA 회장, 프레데릭 헤네쿼트(Frederic Hannequart) Euroclear Bank 의장, 필립 브라운(Philip Brown) Clearstream Banking 이사 등이 참석하였다. ‘글로벌 시대의 예탁결제산업 발전방향’을 주제로 개최된 금번 세미나에서는, 종래 안정적인 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