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산시는 8월 28일 택시요금 조정 내용을 고시하고 9월 12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택시요금 조정은 2023년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기준 결정시달(2023. 7. 21.)에 따라 지난 2019년 4월 23일부터 시행해 오던 택시요금을 4년 만에 인상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중형택시 기본운임(2㎞)은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된다. 거리운임은 100m당 100원에서 97m당 100원으로 3m 감소하며, 시간운임(15㎞/h 이하 주행 시)은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2초 감소한다. 심야할증 시간은 종전 00시부터 04시까지를 1시간 앞당겨 저녁 11시부터 4시까지로 조정됐으며, 심야 및 시계외 할증률(20%), 호출 사용료(1회당 1,000원)는 현행과 동일하다. 그리고 읍‧면 지역 초기요금은 현행 200원에서 300원으로 100원 인상 적용된다. 한편, 이번에 경상북도 조정안을 기준으로 첫 시행 적용되는 대형택시 기본요금(3㎞)은 경상북도 기본요금과 동일한 5,500원이 적용된다. 거리요금은 87m당 200원, 시간요금은 27초당 200원이며, 심야할증 시간은 저녁 11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최근 전국의 택시요금이 인상되는 가운데 봉화군도 오는 9월 1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물가상승 및 택시업계의 어려운 사정을 반영해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된 택시요금 기준조정계획에 따른 것이다. 이번 인상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시행해 온 요금을 4년 만에 조정하는 것으로 기본요금의 경우 3,300원에서 4,000원으로 700원 오르며, 거리당 계산되는 주행요금의 경우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오른다. 봉화군은 군민들의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군 누리집, 언론 및 대형 전광판을 통해 안내하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대군민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택시업계에서는 택시요금 인상과 관련해 운전종사자들에게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고, 군민들이 느끼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량 청결 유지, 도로교통법 위반행위 근절 및 관련 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도하기로 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영덕군은 경상북도의 택시 운임·요율 조정 따라 지난 2019년 3월 이후 4년 만에 택시 기본요금을 700원 인상하고 주행요금과 시간요금의 기준을 조정키로 했다. 변동된 요금 체계는 다음 달 4일부터 시행되며, 영덕군은 택시미터기 수리 작업을 마친 후 변경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에 기본거리 2km 요금이 3,300원에서 21.2% 오른 4,000원으로 인상되고 이후 주행요금도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로 근소하게 당겨진다. 또한 시속 15km 이하 주행 시 33초당 100원이었던 시간요금 역시 31초당 100원으로 앞당겨진다. 이밖에 자정부터 오전 4시까지 책정되던 심야할증 20% 적용은 오후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종전보다 1시간 빨리 적용돼 할증 시간대가 4시간에서 5시간으로 늘어난다. 다만, 군 경계 외 할증은 변동이 없다. 군 관계자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택시업계의 경영악화와 경기침체, 물가 상승에 따라 요금 체계를 현실화한 것으로 이용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결정됐다"고 이해를 당부하며, "택시요금 변경에 따른 충분한 홍보를 통해 택시 이용에 혼선을 빚지 않도록 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