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내년 정부예산안에 '국비건의사업' 4조 4,540억원 반영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재욱 기자 | 경북도는 9월1일 국회에 제출된 2024년도 정부예산안에 경북의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이 4조 4,540억원 반영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 반영액 4조 4,360억원 대비 180억원 증액된 것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져온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등의 어려운 경제·재정 여건 속에서도 전년도 이상의 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경북도는 올해 초부터 5조 5천억원 규모의 2024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사업을 발굴하여 국가예산 편성 순기에 따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지역구 국회의원실 및 시군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중앙부처· 정부예산안 반영에 전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분야별 2024년 정부예산안 반영 현황으로는 (SOC) 포항 영일만 횡단구간 고속도로 등 62개사업 2조 5,163억원, (경제․산업) 대형장비 통합활용 신약디자인 플랫폼 구축 등 114개사업 4,864억원, (농림․해양) 첨단농기계 실증랩팩토리 조성 등 74개사업 4,680억원, (문화․환경) 경주 세계유산 탐방거점센터 건립 등 82개사업 7,922억원, (재난․복지 기타) 민방위 주민
- 김재욱 기자 기자
- 2023-08-30 1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