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4.09 (수)

  • 흐림동두천 6.9℃
  • 구름많음강릉 9.7℃
  • 구름많음서울 8.8℃
  • 구름많음인천 8.0℃
  • 구름많음수원 6.7℃
  • 구름조금청주 7.6℃
  • 구름조금대전 6.2℃
  • 박무대구 6.7℃
  • 구름조금전주 7.3℃
  • 박무울산 7.9℃
  • 맑음광주 7.1℃
  • 맑음부산 11.2℃
  • 맑음여수 9.6℃
  • 맑음제주 10.3℃
  • 맑음천안 3.5℃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8.7℃
기상청 제공

전북

완주군, 성인 1.8명이 1명의 노인.어린이 부양

- 전북연구원 ‘인구감소 대응 발전전략 보고서’ 토대 총부양비 분석
- 유소년 부양비 19.7명에 노년 부양비 34.0명, 전국평균보다 높아
-경천면과 운주면, 동상면 등 ‘경운동 3곳’ 유소년 부양비 가장 낮아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양평호 기자 | 완주군의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사회생활을 하는 성인 1.8명이 1명의 어린이나 노인을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완주군(군수 박성일)은 전북연구원의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한 유형별 발전전략 연구" 보고서에서 2019년 기준 완주군의 유소년 인구(0~14세)는 1만1,799명이었고, 15~64세 청장년층은 5만9,983명, 65세 이상 노년층은 2만438명으로 집계됐다.

 

완주군의 유소년 인구를 노동가능 인구인 청장년 인구로 나눈 뒤 100을 곱한 ‘유소년 부양비’는 19.7명이었고, 노인 인구를 청장년 인구로 나눠 100을 곱한 "노년 부양비"는 34.0명으로 분석됐다.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할 경제적 부담 중 "유소년 부양비"와 "노년 부양비"를 합친 완주군의 ‘총부양비’가 53.7명이라는 말이다.

 

이는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해야 할 유소년과 고령인구의 수가 53.7명이라는 뜻으로, 사회생활을 하는 1.8명의 성인이 낸 세금으로 1명의 어린이나 노인을 부양하고 있다는 말과 같다.

 

우리나라 전체의 총부양비가 지난해 38.6명인 것과 비교할 때 고령화의 급진전으로 완주군의 총부양 부담이 높은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읍면별로는 경천면과 운주면, 동상면 등 ‘경·운·동 3곳’의 ‘유소년 부양비’가 10명 미만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소년 부양비가 가장 높은 곳은 20명 이상인 봉동읍과 이서면이었다. 나머지 8개 읍면은 유소년 부양비가 10~20명 미만 수준이었다.

 

‘노년 부양비’는 13개 읍면 중에서는 이서면이 유일하게 ‘20명 미만’으로 조사돼 가장 낮았고, 삼례읍과 봉동읍, 용진읍, 상관면 등 4곳은 ‘20~40명 미만’으로 분류됐다. 노년 부양비가 가장 많은 곳은 운주면과 경천면으로 ‘70명 이상’이었다.

 

이서면의 경우 유소년 부양비는 가장 높았지만 노년 부양비는 가장 낮은 지역으로 분류돼 눈길을 끌었다. 혁신도시 개발 등으로 젊은층 유입이 많은 데다 인구를 끌어오는 각종 정책이 효과를 본 것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이다.

 

한편 노인 인구를 유소년 인구로 나눈 뒤 100을 곱한 완주군의 ‘노령화 지수’는 ‘100명 미만’이 봉동읍, 이서면 2곳이었으며, 100~500명 미만 7곳, 500~1천명 미만 3곳, 1천명 이상 1곳(경천면) 등으로 집계됐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2025행감특위 구성...5분 자유발언으로 시작된 제254회 금천구의회 임시회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금천구의회가 4월 8일 열린 제25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2025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채택하고 위원장에 윤영희 의원, 부위원장에 정재동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오는 6월 정례회 기간 중 구청 및 산하 기관의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집행기관의 사무 집행에 대한 적법성과 적정성을 점검하고 시정을 요구함으로써 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윤영희 의원은 “위원회 활동이 내실 있고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구정 운영의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고, 문제점에 대한 시정 요구는 물론 대안도 제시함으로써 행정의 효율성과 능률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재동, 고성미 의원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정재동 의원은 ‘안전취약계층 주민이용시설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 지원 정책’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화재 사망의 주요 원인이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과 관련이 큼에도 불구하고, 노인 및 어린이 이용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