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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부산시, 어려운 여건 속 '제조업' 중심으로 고용지표 훈풍

박형준 시장,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 경영 안정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고용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부산시는 대내외 악재 속에서 부산의 고용지표가 부분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 수는 전년 동월대비 3만5천 명이 증가한 25만7천 명으로, 작년에 이어 증가세가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2월 부산시 고용동향’에 따르면 부산의 제조업 취업자는 25만7천 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3만5천 명(15.7%)이 증가했다.

 

이는 전국의 제조업 취업자가 감소 중인 것과 대조되는 흐름으로, 최근 선박 수주량 증가 등에 따라 조선·기자재업계의 기계부품 산업을 주축으로 고용시장이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하이브리드차 등 수출 증대에 따른 자동차 부품 기업 및 주요 협력사들의 일감 증가가 고용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상용근로자는 전년 동월대비 6만3천 명이 증가한 98만2천 명으로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이는 안정적인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시사하고 있다.

 

한편, 부산의 전체 고용지표는 15세 이상 인구가 1만3천 명 감소한 가운데 취업자는 5천 명이 감소해, 고용률은 57.7퍼센트(%)로 전년 동월 대비 0.1퍼센트포인트(%p) 상승했으며, 15~64세 고용률은 66.8퍼센트(%)로 0.2퍼센트포인트(%p) 상승, 실업률은 3.1퍼센트(%)로 0.1퍼센트포인트(%p) 하락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박형준 시장은 “조선·기자재, 자동차부품 등 부산의 주력산업인 제조업의 회복에 따라 우리시의 고용지표가 점진적으로 나아지고 있다”라며, “대내외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고용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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