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전주시가 맞춤형 인권 교육을 통해 공직에 입문한 새내기 공무원들의 인권감수성을 높이고 조직문화에 적응하는 데 도움을 줬다.
시는 28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신규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전주시 신규공무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규공무원들의 조직문화 적응과 ‘함께 존중’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 업무의 인권적 의미 및 역할이해 △공직자로서의 인권 역량 강화교육 △인권 보호 실천 다짐 작성하기 △인권 힐링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외부 전문강사인 김은희 강사(인권정책연구소)가 초빙돼 행정에서의 인권이 갖는 의미와 공직자로서의 인권 행정을 위한 내용을 소개해 강의에 참석한 새내기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기도 했다.
시는 이날 교육에 이어 앞으로도 신규공무원들이 조직문화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인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시는 간부공무원들을 대상으로는 선진적 인권친화 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내용의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이번 인권 교육을 통해 앞으로의 공직 생활에 필요한 자세를 배웠고, ‘함께 존중’하기 위한 인권 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등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번 인권 교육을 통해 신규직원들이 앞으로의 공직 생활 및 인권 행정을 위해 필요한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 자리에 있는 모두가 인권도시 전주가 되는 원동력이 돼 달라”고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