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부산 북구는 3월 28일, 부산보건환경연구원 뒤 임도 변에서 최근 증가하는 산불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산불 발생 초기 단계에서 신속하게 진화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자 산불 진화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공무원 및 산불감시인력 50여 명이 참여했고, ▲ 기계화진화 장비를 사용한 산불 진화 훈련 숙지, ▲ 장거리 연계 급수 방식 운영, ▲ 뒷불 감시 및 방화선 구축, ▲ 진화대원 간 적정 임무 분담 등 예방 중심에서 진화 중심으로의 역할 조정을 통해 산불 초기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북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대응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점검하고, 실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파악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오태원 북구청장은 “산불 발생 시 초기 대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초동 진화 능력을 강화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강화, 관내 입산통제구역 및 산불 취약지 일체 점검, 진화 장비 수시 점검 등 산불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