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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전은 선택이 아닌 필수’…포항시, 산업재해 제로화 총력

안전보건지킴이 운영 확대, 합동점검으로 현장 안전 밀착 관리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포항시는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이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 발주 사업장을 대상으로 합동 현장점검과 ‘안전한 일터, 안전한 포항만들기’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11일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공사 현장에서 열린 이번 점검에는 포항시 안전·보건관리자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보건지킴이’ 등 20여 명이 참여해 현장 점검과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는 총공사비 1억 원 이상 73건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집중 점검은 흥해읍 하수관리 정비사업, 경북시청자미디어센터 오천읍행정복지센터 복합청사 건립, 포항철강산단 침수피해 예방사업 등 총공사비 10억 원 이상 23건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에서는 ▲안전수칙 준수 여부 ▲작업환경 위험요인 사전 발견 ▲근로자 안전교육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으며, 현장에서 즉각적인 시정조치를 시행해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역할을 강화했다.

 

포항시 안전보건지킴이는 현장 경험이 풍부한 민간 산업안전 전문가로 구성돼 올해로 운영 3년째를 맞았다.

 

시 발주 사업장에는 8명이 2인 1조로 상시 점검을 나서고 있으며, 소규모 민간 사업장에도 4명의 지킴이가 직접 찾아가 안전 컨설팅과 예방 활동을 펼치며 단순한 규제를 넘어 실질적인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시 발주 현장을 500여 차례 방문해 산업안전 수칙과 폭염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했으며, 민간 제조업체 72곳과 소규모 건설현장 160곳을 찾아 작업환경 점검과 안전보건 법령 준수 컨설팅을 진행했다.

 

시는 단기 점검에 그치지 않고 위험성 평가, 작업환경 측정, 특수건강검진, 근골격계 부담작업 조사 등 장기적인 안전관리 예산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한 안전용품 보급, 관리감독자 안전활동 강화, 보건 개선 활동으로 ‘산업재해 제로화’와 ‘산업안전 선진도시’ 도약의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중대재해는 단 한 번의 방심으로도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행정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함께하는 합동점검 체계를 통해 중대재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과 근로자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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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의회, 제257회 임시회 마무리…추경 의결·민생현안 대응 촉구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서울특별시 금천구의회는 15일 제25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3일간의 임시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총 32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본회의에 앞서 엄샛별 의원이 홈플러스 시흥점 폐점과 관련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 생활 안전망이 붕괴될 중대한 사안”이라며 금천구청의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엄 의원은 폐점이 주민 불편과 지역 상권 침체, 특히 여성 노동자의 생계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노동자·입점 상인 간담회 개최 ▲폐점 일정·후속 대책의 투명 공개 ▲임금·사회보험 등 노동자 권리보호 ▲향후 부지 활용시 공공성 확보 등 구청장의 주민과의 직접 소통과 행정 책임을 강조했다. 한편,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세출예산은 집행부가 제출한 201억6,518만원 중 19억9,221만원을 감액하고, 18억8,501만원을 증액하여, 최종 200억5,798만원으로 의결됐다. 이로써 2025년 금천구 전체 예산은 본예산 7,649억2,705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