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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청양군, '2025 우리동네 가을소풍' 성황리 개최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 소통 한마당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청양군은 지난 30일 청양읍 제3어린이공원에서 ‘2025 우리동네 가을소풍(소통하는 풍경)’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도시재생사업의 성과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지역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재능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민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만끽하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서는 ▲집수리 상담소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소 ▲손마사지 체험 ▲원예작품 제작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돼,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도시재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교육 참가자들이 직접 운영한 체험 부스는 행사의 활기를 더했다. 생활 속 불편을 상담하는 ‘집수리 상담소’, 힐링을 선사한 ‘손마사지 체험’,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체험 등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색소폰 연주, 서커스 풍선쇼, 통기타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함께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우리동네’라는 행사명처럼 주민이 주인공이 된 소통의 무대가 완성됐다.

 

김돈곤 군수는 “도시재생은 공간을 새롭게 만드는 것뿐 아니라,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의 활력을 되찾는 과정”이라며 “이번 행사가 주민 간 소통과 지역 공동체 회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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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보니 일상에 변화가 생겼어요" 경기도 농어민기회소득·농촌기본소득, 농어촌에 희망을 심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1. 포천에서 3년째 쏘가리를 양식하는 이도근 구름내양어장 대표는 농어민기회소득이 ‘든든한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말한다. 기회소득으로 식사도 챙기고 양어장 청소용품 등 자재도 구매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 대표는 “기회소득을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까다롭지 않고 면사무소에서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어 1년에 180만 원을 받고 있다”며 “쏘가리는 양식이 까다로운 희귀 어종이라 자리를 비우기 힘든데 기회소득 덕분에 한창 바쁠 때 밥도 거르지 않고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기회소득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생각”이라며 “대한민국은 3면이 바다인 국가인데 어업을 하려는 청년이 점점 줄고 있어 걱정이다. 청년 어민에 대한 혜택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2. 농촌기본소득이 지급되는 연천군 청산면 백의리에서 10년째 거주하고 있는 이효승 씨는 농촌기본소득으로 주민들의 행복감과 삶의 질이 높아졌다고 말한다. 이 씨는 “농촌기본소득 지급 전에는 이 동네 아파트 공실이 많았는데 지급 후 공실이 없어졌고, 기본소득을 청산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