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학교 "공군부사관학군단 9기 입단합니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전국 전문대학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공군 부사관학군단을 운영 중인 영진전문대학교가 31일 제9기 공군 부사관학군단(RNTC) 입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 대학교 글로벌캠퍼스(칠곡) 국제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입단식에는 지난 여름방학 중 공군 교육사령부(진주소재)에 입영해 기초군사 훈련을 수료한 37명(남 31명, 여 6명)의 후보생이 부사관학군단 입단을 신고했다. 후보생들은 올 2학기부터 학기 중 군사학, 항공정비학 등의 전공과목을 수강하며 이를 통해 항공산업기사 자격증 취득 및 정비 일선 부대 실무 경험 등을 익혀 최고의 항공정비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입단한 후보생 가운데는 다양한 사연으로 관심을 모은 화제의 인물들이 있다. 세쌍둥이 막내인 김강산(남) 후보생은 누나 2명이 이미 육군과 공군 부사관으로 근무 중으로 김 후보생이 임관 시 삼남매 부사관 가족이 탄생된다. 공군 준사관인 아버지 뒤를 이어 공군 가족에 도전한 박해민(남) 후보생은 공군 병사로 전역 후 학군단에 지원했다. 그가 임관 시 병(兵)과 부사관 군번을 동시에 갖게 된다. 최전방인 경기도 연천 출신으로 이번에 입단한 엄주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