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대구복합문화센터 시범운영 '인기 고공행진'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홍종오 기자 |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시범운영 중인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월 10일 현재 대구복합문화센터 하루 평균 이용객은 1,673명, 누적 이용객 수는 21,75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범운영 보름 만에 이용객 수가 대구혁신도시 전체 인구수를 훌쩍 넘으면서 도시 외곽이라는 지리적 여건을 감안했을 때 복합문화센터의 인기를 실감케 한다. 이처럼 대구복합문화센터가 각광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복합문화센터가 대규모 공공도서관과 수영장이 한 건물에 있는 전국에서도 사례를 찾아볼 수 없는 효율적인 복합시설이라는 점이다. 이곳을 자주 이용하는 주민 A씨는 "그동안은 자녀가 수영을 배우는 동안 차에서 기다리거나 스마트폰을 보면서 지루한 시간을 보냈었는데, 이곳에서는 같은 건물 안에서 읽고 싶은 책을 읽거나 문화 강좌를 들을 수 있고, 반대로 자녀가 도서관을 이용하는 동안 수영을 즐길 수 있어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대구혁신도시 주민들은 그간 공공도서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시립 동부도서관이나 구립 안심도서관까지 차로 20분 거리를 이동해야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