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주, '2038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속도 높인다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홍종오 기자 | 대구시의회가 16일 열린 제29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2038대구·광주 하계 아시안게임’ 공동유치 동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해 지난 6일 이미 공동유치 동의안을 의결한 광주시의회와 함께 공동유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대구시와 광주역시는 지난 2021년 5월 26일 국회 소통관에서 ‘2038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를 선언한 이후 범시민 홍보 및 서명운동, 대구·광주 공동유치 기반조사 및 경제 파급효과 분석, 공동유치 준비위원회 출범 등 1년 9개월간 착실하게 내실을 다져오고 있다. 국제대회 유치의 첫 관문인 의회 동의를 통과하면서, 양 도시는 본격적인 정부 승인 절차로 돌입할 예정이다. 먼저 대회 개최 계획서 등을 준비해 대한체육회에 국내 후보도시 신청(3월 말)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문화체육관광부에 국제행사 개최 계획서를 제출하고 내년도에는 기획재정부의 국제행사 유치계획 및 타당성 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년 정부 승인 절차를 거치면서 행·재정적 지원 발판을 마련하고, 2024년 하반기에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