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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굿피플, 희망의 새싹이 움트는 곳




두 차례의 이혼을 겪은 재균(가명)씨는 건실하게 살고자 노력했지만, 끝내 다다른 곳은 지역 근방의 노숙인 시설이었다.
그가 꿈꾸어왔던 행복과는 동떨어진 삶, 노숙인 시설에 적응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결국 시설에서 나와서 고기잡이 어선에 몸을 실었다.

기운을 불어넣기 위해 찾았던 술은 어느 새 장기 곳곳에 독처럼 퍼져갔다.
결국 남은 것은 만성이 되어버린 췌장염이었다.

건강을 잃고 막다른 곳에 내몰린 재균씨는 쉼터를 찾았다.
건강을 되찾기 위해 시작한 영농 자활이었지만 지금은 미래를 꿈꾸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쉼터에서 일을 배우며 양봉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재균씨는 퇴소하는 그날 새롭게 시작될 미래을 꿈꾼다.

노숙인의 자활이 힘든 이유는 단지 그들이 게으로고 무력하기 때문만이 아니다.
오랜 거리 생활은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다시 일어설수 있으리라는 믿음까지 앗아간다.

후원단체 굿피플 관계자는 "희망이 담긴 격려가 그들을 지탱할 수 있다. 많은 노숙인들이 양봉사업을 통해 자립의 꿈을 이루도록 국내후원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더해 주기를 바란다." 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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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조지영 의원, 호성중학교 인근 전기버스 충전시설 및 차고지 건립 문제 해결 촉구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주기범 기자 | 안양시 호성중학교 주변에 전기버스 충전시설 및 차고지 건립 계획이 알려져 학부모들과 인근 주민들이 적극 반대에 나섰다. 호성초등학교, 호성중학교 학부모회와 인근 아파트 주민들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4월 26일 전기버스 충전소 건립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약 70여 명의 관계자들이 모였다. 특히, 이번 집회는 의왕시 주민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었다. 2차선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의왕시 주민들이 전기버스 충전소 건립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했다며 불만을 표출했고, 학교 환경 개선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주민들과 함께 건립 반대 집회에 참여한 조지영 시의원(더불어민주당, 호계1·2·3동·신촌동)은 “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호성초·중학교 통학로 안전확보를 위해 부서 요청과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왔다. 하지만 시계지로 눈앞의 시급한 문제만을 해결할 뿐 궁긍적인 해결책은 마련되지 않았다.”며 시의 소극행정에 대해 지적했다. “ 시대 변화에 맞춰 교육환경을 해치는 학교 유해시설을 방지하고자 교육환경보호구역 강화를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