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최희영기자] 전세 공급 물량의 부족 정도를 나타내는 전세수급지수가 8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KB국민은행의 주간 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전국의 전세수급지수는 125.7을 기록해 전세공급이 수요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전세 난민'을 양산했던 서울의 전세수급지수도 137.2를 기록해 5년 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으며, 강남도 5년 4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한편 전세수급지수는 전세 수요 대비 공급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로, 수치가 낮을수록 전세수급 수요 부족을 의미한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