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전호성기자] 지난해 구직자들이 최악의 취업난을 겪은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실업률은 전년과 같은 3.7%였다.
하지만 청년 실업률은 9.9%로 2000년에 현재 기준으로 측정한 이래 가장 높았다.
지난해 실업자 수는 102만 8천 명으로 전년보다 1만 6천 명 증가해 역시 통계 작성을 시작한 후 최고치였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실업률이 3.3%로 전년보다 0.1%p 증가했고 60세 이상은 2.8%로 전년보다 0.2%p 증가했다.
40대는 2.1%로 전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50대는 2.2%로 전년보다 0.1%p 줄었다.
지난해 취업자 수는 2천655만 2천 명으로 전년보다 31만 7천 명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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