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맑음인천 24.3℃
  • 구름조금수원 25.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전주 26.9℃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맑음여수 25.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은행 예금금리 2%대 무너져

[데일리연합 박혁진 기자]3월 기준금리 인하의 여파로 2%대의 은행 예금금리가 무너지며, 사상 처음 1%대에 진입했다.

기준금리 1.75%의 초저금리 영향으로 신규, 잔액 기준 여수신금리가 모두 두달째 사상 최저 수준을 갈아치우고 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평균 저축성 수신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1.92%로 한 달 전(2.04%)보다 0.12%포인트(p) 떨어졌다.

은행 예금금리가 1%대로 떨어진 것은 통계를 시작한 1996년 이후 처음이다.

한은 금융통계팀 강준구 과장은 "작년과 올해 세차례에 걸친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이달에도 금리의 추세적 하락 흐름이 이어졌다"고 했다.

지난달 1년 만기 은행 정기예금 금리 평균은 연 2.01%로 전월보다 0.1%p 떨어졌고, 정기적금 금리는 연 2.22%로 0.09%p 하락했다.

금리대별 정기예금 가입비중은 2% 미만이 66%로 전월(30.7%)보다 무려 35.3%p 늘었다. 반면 2~3%미만은 34%로 전월(69%)보다 35%p 감소했다. 따라서 금리가 3%이상인 신규예금은 현재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77%로 전월(1.83%)보다 0.06%p 하락했다. 은행권의 대출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3.61%로 전월(3.86%)보다 무려 0.25%p나 떨어졌다.

기업 대출금리는 3.81%로 전월(4.02%)보다 0.21%p 하락했고, 가계대출 금리는 3.21%로 전월(3.48%)보다 0.27%p가 내렸다.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2.97%) 금리는 전월보다 0.27%p 하락했다. 집단대출(3.2%), 예적금담보대출(3.65%), 보증대출(3.34%), 일반신용대출(4.75%)은 각각 0.1%, 0.1%, 0.07%, 0.13% p씩 떨어졌다.

강 과장은 "가계대출 중 대부분이 주택담보대출 상품"이라며 "4월에도 안심전환대출이 진행됨에 따라 신규취급액기준 평균 대출금리는 지속적으로 내려갈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상호저축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연 2.49%, 신용협동조합은 2.53%, 상호금융 2.23%, 새마을금고 2.48%로 전월보다 각각 0.12%, 0.06%, 0.07%, 0.0%p씩 낮아졌다.

대출금리(일반대출 기준)도 상호저축은행 12.07%, 신용협동조합 5.02%, 상호금융 4.44%, 새마을금고 4.43%로 각각 0.11%, 0.04%, 0.07%, 0.09%p씩 하락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광역시 남구청. 환상의 섬 ‘죽도’관광 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 남구청은 2일 장생포 고래마을 웨일즈판타지움에서 환상의 섬 ‘죽도’ 관광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죽도’를 울산 남구에 무상사용을 허가하고, 울산 남구는 죽도의 노후 된 건축물 및 부지(연면적 227㎡, 부지 3,967㎡)를 개선하는 등 관광 자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환상의 섬 ‘죽도’ 관광 자원화 사업은 잊혀가는 장생포 추억의 지역 명소인 ‘죽도’를 지역의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및 전망 공간,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선정되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11억 원으로 국비 5억 5천만 원(50%), 시비 2억 7천 5백만 원(25%), 구비 2억 7천 5백만 원(25%)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생포 원주민이 염원하던 죽도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연간 최대 150만 명이 방문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다양한 문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