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지난 15일 명진뷔페에서 아동이 안전한 보육을 위해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170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우수어린이집 1개소 및 보육유공자 8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아동의 권리 보호와 아동학대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의 이해에 관해 진행됐다. 특히,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양육 및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른들의 역할과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꼭 알아야 하는 예방 요령 등 필수적인 부분들을 중점 교육했다. 이날 강화군 어린이집연합회는 ‘군민이 행복한 강화, 아이 키우기 좋은 강화, 아동의 안전한 보육은 우리가 앞장선다’라는 구호 아래 보육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결의했다. 이상복 강화군수는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어린이집을 위해 보육교직원 여러분들께서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우리 군에서도 아이 키우기 좋은 강화를 위해 어린이집 환경개선 및 교직원 처우개선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 출신 황인혜(27세)가 영화 <천사의 시간>(감독 진명, 제작 (주)스마일픽쳐스)으로 스크린에 도전한다. 그녀는 2007년 미스코리아 대구 선과 2008년 슈퍼모델로 선발되었다 미스코리아에 선발된 뒤 모델로 연예 활동을 시작한 그녀는 이마트몰을 비롯해 LG전자의 트롬세탁기 등의 모델과 대만의 LEGERE 화장품, 홍콩의 Angel face 등에 메인 모델로 활동하면서 한국의 대표 미녀로서 국내외에 얼굴을 알렸다. 2009년에는 차분하면서도 매력 있는 말솜씨로 MC를 맡아 활동하기도 했다. 그녀의 데뷔작이 될 영화 <천사의 시간>은 한류의 주역을 꿈꾸는 주인공을 통해 청소년의 고민을 해결하고 그들의 꿈과 열정을 다룬 영화다. 주인공에게 주어진 짧은 시간의 희망을 독창적인 영상미를 통해 스크린에 옮긴다. 황인혜는 이 영화에서 발랄하면서도 새침한 간호사 역할을 맡았다. 황인혜는 그동안 배우로 전향하기 위해 연기공부를 해 왔다. 특히, 중국에서 모델로 활동하면서 국제적 연예 감각도 익혔기에 적극적으로 중국에 진출하고자 중국어에도 전념해 왔다. 한류 대열에 함께 하고자 노력은 지난해 3월 꽃을 피웠다. 중국 장춘영화사에서 제작하는 영화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개성 있는 음악으로 사랑받아온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다음 달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다. 지난 2012년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얼굴을 알린 악동뮤지션. 2년 뒤 발표한 데뷔 앨범이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가요계의 기대주로 떠올랐다. 특히 이번 앨범이 멤버 이찬혁 씨의 군 입대 전 마지막 작업으로 알려지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배우 신현준이 결혼 3년 만에 아빠가 됐다. 어제 오전에 건강한 첫 아들을 품에 안았다. 늦깎이 아빠가 된 신현은 아기의 발바닥 도장이 찍힌 사진을 SNS에 올리고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앞서 신현준은 지난 2013년 12살 연하의 재미교포와 결혼해 품절남 대열에 합류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보건기구가 운영하는 '담배연구소간 네트워크'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담배연구소간 네트워크는 2005년 담배규제 기본협약에 따라 담배와 관련한 각종 시험법을 개발하기 위해 구성된 협의체로, 현재 29개 국가 37개 기관이 가입돼 있다. 식약처는 담배 분석법에 대한 시험 능력뿐 아니라 인력, 시설 등의 심사를 거쳐 담배 성분 분석을 수행하는 '분석회원'으로 가입을 인정받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는 우리 군 주력포에 원산지를 속인 '짝퉁 부품'이 사용된 단서를 포착하고, 납품업체 대표 황 모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황 씨는 국내에서 생산된 볼트와 너트 등 포신용 기초부품을 미국산인 것처럼 속여 방산업체 H사에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황 씨의 사기 납품에 다른 업체나 군 관계자가 연루됐는지, 원산지를 속인 부품이 다른 무기에 쓰였는지 등도 살피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인수합병 과정에서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가치를 지나치게 부풀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7월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의 주식 100%를 확보했다. 당시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주식을 주당 4,170원에 사들였다. CJ헬로비전과 합병하면서 산정한 주식가액은 5,085원. 6달도 못돼 22%나 올렸다. 반면 CJ헬로비전 주식은 CJ측으로부터 21,520원에 사고도 합병가액은 절반인 10,680원으로 산정했다. SK텔레콤이 SK브로드밴드의 가치를 부풀려 합병법인의 주식을 싼값에 확보하려 한다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SK 측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해 주식을 비싸게 샀을 뿐, CJ헬로비전 주식의 합병가액은 관련 법률에 따라 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 소액주주들은 이번 합병결의가 무효라고 소송을 낸 데 이어 손해배상 청구 소송도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논란이 많은 만큼 두 회사의 주식가치 산정이 적정한지 심사과정에서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한일 정상이 작년 12월 28일 도출된 군위안부 합의를 착실히 이행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워싱턴에서 열린 핵안보정상회의를 계기로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에서 이같이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도통신은 또 두 정상이 남북 이산가족 문제와 북한의 일본인 납치 등 북한 관련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서울행정법원에 따르면 가수 고 신해철 씨를 수술한 의사 강 모 씨가 당국의 수술 중지 명령에 불복해 지난 16일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비만대사수술 중단명령 처분 취소 청구' 소송을 내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강씨는 신해철 씨 사망 사건으로 재판받는 도중 지난해 11월 호주인에게 위 소매절제술을 시술했으며 호주인은 40여 일 후 숨졌다. 이에 당국은 유사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지난 7일 강씨에게 비만 관련 수술*처치를 무기한 중지하라고 명령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연이은 아동학대 사건의 충격이 여전한 상황에서 이번에는 친엄마가 10대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일이 벌어졌다. 가슴과 손이 찢어져 붕대를 감은 14살 중학생이 들것에 실려 구급차에 올랐다.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은 이 남학생은 흉기에 찔려 위급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어린 학생에 흉기를 휘두른 사람은 38살 강 모 씨, 피해자의 친엄마였다. 별거 중인 아들 2명이 자꾸 본인을 찾아온다며 홧김에 큰아들에게 저지른 범행으로 알려져 충격을 더했다. 비극은 사별한 엄마가 한 달 전부터 다른 남자와 동거를 시작하면서 시작됐다. 4년 전 아빠가 세상을 떠난 뒤 엄마, 외삼촌과 한집에서 살았던 형제는 결국 집을 떠나야 했다. 외삼촌이 한동안 형제를 맡았지만 더 이상은 어렵다며 집에서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갈 곳 없던 형제는 보고 싶은 엄마를 찾아갔지만 비정한 엄마는 환대는커녕 씻지 못할 상처를 남겼다. 경찰은 강 여인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아이들에 대한 추가 학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인천의 한 시장에서 갑자기 땅이 내려앉아 주민들이 불안에 떨었다. 인천 동구 중앙시장에 지름 6미터, 깊이 5미터 구멍이 생겼다.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한 건 어제 낮 12시 반쯤으로 그릇을 파는 도매상가 앞 도로 지반이 갑자기 내려앉으면서 시작됐다.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주민들은 지하 30미터 깊이에 건설 중인 제 2외곽순환고속도로가 땅꺼짐의 원인이라 주장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도 김포와 인천을 잇는 제 2외곽순환고속도로를 만들면서 발파와 굴착 작업을 했는데 연약 지반을 만난 탓에 땅이 내려앉았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은 발파 작업을 할 때마다 진동이 커서 수차례 민원을 제기했었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서둘러 피해 복구와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60대 아버지와 딸과 함께 차에서 숨져 충격을 주고 있다. 어제 오후 10시 20분쯤 울산시 울주군 청량면의 한 도로에서 61살 김 모 씨와 26살 된 딸이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아버지 김 씨가 평소 정신지체장애 2급인 딸의 앞날을 걱정해 왔다는 부인의 말에 따라 차 안에서 번개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앞으로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갖춘 이웃에게도 전기를 살 수 있게 된다. 경기도 수원의 한 마을에는 18가구 가운데 11가구가 태양광 발전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 달 평균 2백킬로와트의 전기가 남는데, 다음달부터 이 전기를 이웃에 팔 수 있다. 지난달 난방용품 때문에 누진제가 적용돼 전기요금이 10만원 넘게 나왔던 이 집도 옆집 태양광 전기를 사서 쓰면 누진제를 피해 한달에 2만원 정도 요금이 줄어든다. 학교나 건물에서 쓰고 남는 태양광 전기도 시장 가격에 추가 보상을 받고 팔 수 있다. 지금까지는 파는 것도 절차가 복잡해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태양광 에너지를 좀 더 쉽게 사고 팔 수 있도록 중개사업자 제도가 올해 말에 도입될 예정이다. 부동산처럼 중개사업자가 개인,학교 등에서 남는 에너지를 사서 전력 시장에 대신 판매하는 것. 정부는 이를 통해 전력을 자체 해결하는 제로 에너지 빌딩이 확산되고 태양광 산업의 신규 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수십억대 투자사기를 벌인 혐의로 방송작가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검찰이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좋은 투자가 있다며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방송 작가 46살 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씨는 지난 2009년, 재벌들이 참여하는 사모펀드가 있다고 속여 지인들로부터 23억여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영화배우 정우성 씨도 박 씨의 말을 믿고 돈을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 씨는 이번 사건의 고소인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검찰은 지난달 정 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 씨가 오랜 기간 방송계에서 활동하면서 인맥을 넓힌 만큼 연예계 인사들의 추가 피해와 연루 가능성도 조사하고 있다. 박 씨가 소개한 사모펀드는 실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빼돌린 돈은 자신의 사업에 투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이세돌 9단과 알파고가 오늘 최종 대국을 펼친다. 감격적인 첫 승 이후 휴식을 취하며 알파고와의 마지막 일전을 준비한 이세돌 9단은 자신의 희망대로 흑돌을 잡고 대국을 펼치게 됐다. 이 9단은 지난 4차전 때 보다는 다소 공격적인 바둑을 둘 걸로 예상된다. 다만, 공격 일변도로 나섰다가 패배한 3차전을 교훈 삼아 초반엔 안정적인 포석으로 실리를 챙긴 뒤, 중반 이후엔 전투를 피하지 않으며 알파고의 약점을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 알파고가 평소 학습하지 않은 의외의 수가 나올 때 스스로 무너진다는 게 드러난 만큼, 4국에서 둔 '백 78수' 같은 결정적인 한 수를 떠올릴 수 있느냐가 관건으로 분석되고 있다. 컴퓨터 1,200여 대가 합쳐진 인공지능을 상대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기대되는 최종국은 오늘 생중계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