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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전국 주택 매매가격 지난달보다 상승

[데일리연합 남성현 기자]한국감정원은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월대비 매매가격은 0.43%, 전세가격은 0.59% 상승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려는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며 중소형 단지를 중심으로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

반면 일부 지역(대전 유성구, 경북 김천시 등)에서는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주택매매가 전월 대비 대폭 상승한 것은 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임대인의 월세 선호 증가에 따른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심화된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금리 인하 및 봄철 막바지 이사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지역별 매매가격은 ▲광주(1.06%) ▲대구(0.87%) ▲경기(0.60%) ▲서울(0.51%) ▲인천(0.50%) ▲부산(0.38%) ▲제주(0.35%) ▲울산(0.34%) 등 상승한 반면, ▲전남(0.00%) ▲세종(0.00%)은 시세 변동이 없다.

수도권은 전세가격 급등과 전세매물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동시에 금리인하에 따른 대출 금융비용 감소로 실수요자의 매매전환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상승폭은 지난달 대비 확대됐다.

지방에서도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는 혁신도시와 KTX 개통에 따른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 증가로 상승폭이 커졌고, 대구는 학군과 거주여건 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세종과 전남 지역은 급매물이 소진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난달 하락세에서 변동이 없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 0.64%, 연립주택 0.17%, 단독주택 0.03%를 기록한 가운데 단독을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상승폭 확대됐다.

또한 지역별 전세가격은 ▲광주(1.05%) ▲경기(0.95%) ▲대구(0.89%) ▲서울(0.80%) ▲인천(0.78%) ▲부산(0.35%) ▲충남(0.33%) ▲제주(0.30%) 등은 상승한 반면, 세종(-0.03%)은 유일하게 하락했다.

수도권은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면서 전세가 상승폭은 지난달 보다 확대되고 있다. 지방은 지난달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가운데, 세종시는 신규 입주물량 적체로 하락세가 지속된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0.92%, 연립주택 0.19%, 단독주택 0.01%를 기록한 가운데 아파트, 단독주택에서 전월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주택의 매매평균가격은 2억3415만7000원으로 전월 2억3300만6000원 대비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 4억43560만원→4억4594만9000원, 수도권 3억1860만3000원→3억2035민8000원, 지방 1억5334만2000원→1억5393만2000원을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 모든 지역에서 전월대비 상승했다.

전국 주택의 전세평균가격은 1억4534만3000원으로 전월 1억4415만3000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억5948만원→2억6205만2000원, 수도권 1억9331만원→1억9527만5000원, 지방 9840만3000원→9887만2000원으로 상승했다.

한국감정원 주택통계부 김세기 부장은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수요자 중심의 매매전환으로 중소평형 중심의 매매가격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봄철 이사 성수기가 마무리 되어 감에 따라 상승폭은 다소 축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준금리 인하로 월세나 반전세로의 전환이 증가되면서 전세매물 부족현상이 심화되고 있으나, 실수요자의 매매전환과 봄 이사철이 지나면서 전세가격 상승세는 다소 주춤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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