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최저임금심의위원회가 오늘 1차 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시작한다. 이번 회의에는 노동계와 경영계 대표 등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시간당 6천 30원인 최저임금의 인상 여부를 논의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최저 임금을 1만 원으로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에, 경영계는 '경제난 등을 고려해 최저임금을 결정해야 한다'고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총선 사전투표 실시가 주목받고 있다. 20대 총선의 사전투표가 내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 등 3천511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또한 별도의 부재자 신고를 하지 않아도 신분증만 있으면 사전투표소 어디서든 곧바로 투표가 가능하다. 사전투표 투표율은 처음 도입된 2013년 4·24 재보선 때 4.9%였지만, 2014년 6·4 지방선거에서는 11.5%로 높아졌다. 한편 총선에서 실시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투표용지 인쇄 시작과 함께 야권 단일화 논의는 수면 아래로 가라앉는 분위기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오늘 경기 북부권인 의정부 지원 유세에 이어, 자신의 지역구인 노원병으로 돌아와 첫 후보자 TV 토론회에 참석한다. 어제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선 양당의 총선 공천과 관련해, 한 정당은 대통령 한 사람만을, 다른 정당은 대통령 후보 한 사람만을 위한 정당임이 확인됐다며 비판했다. 국민의당은 수권능력이 없다고 연일 깎아내리는 더민주 김종인 대표에게도 정면 반박했다. 정의당은 '선명한 야당'을 강조하며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한 정당득표율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올 12월부터 우리 담뱃갑에서도 경고 그림 볼 수 있게 된다. '담뱃갑 경고그림' 시안은 모두 10종. 폐암, 후두암, 구강암 등 담배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질병 관련 그림 5종과 간접흡연, 조기사망, 발기부전 등 비병변 관련 그림 5종이다. 정부가 오는 6월 시안을 최종 결정하면 12월 23일부터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담뱃갑에 경고 그림을 부착해야 한다. 캐나다의 경우 경고 그림을 도입한 뒤 흡연자가 될 확률이 12.5% 감소했고, 브라질 흡연자의 67%는 금연을 결심하는 등 즉각적인 금연 효과로 나타났다. 정부는 현재 43%에 이르는 성인 남성 흡연율을 오는 2020년까지 29%까지 낮출 계획이다. 담배업계는 취지는 이해하나 지나치게 혐오스러워 담배의 부정적 인상만 유도하고 있다면서, 담배업체들의 의견을 들어보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중국산 가짜 명품을 시중에 팔아온 일당이 적발됐다. 45살 장 모 씨 등 20여 명은 최근 2년 사이 중국산 가짜 명품을 국내에 유통하다 적발됐다. 제품은 물론, 포장 상자와 품질 보증서까지 감쪽같이 베꼈다. 이들은 가짜 명품을 정품 가격의 10분의 1 수준으로 저렴하게 시중에 유통했다. 이렇게 팔려나간 게 15만여 점, 정품가로 3천2백억 원어치다. 주로 SNS를 통해 거래됐다. 특허청 특별사법경찰은 장 씨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 판매업자 20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온라인에서 성행하는 위조상품 거래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오늘부터 시작되는 최대 벚꽃축제 진해군항제가 화제다. 이곳 진해는 이 벚꽃들이 질 때까지 앞으로 열흘 동안 벚꽃 잔치를 벌인다. 54회째인 올해 군항제는 벚꽃 개화 시기가 거의 맞아떨어져 관광객들은 어느 해보다 탐스러운 벚꽃들을 볼 수 있겠다. 여좌천을 비롯해 제황산 공원, 안민고개 등 벚꽃 명소도 그대로다. 경화역 임시관광열차는 안전 문제로 운행하지 않지만 기찻길 한편에 열차를 전시해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래준다.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졌다. 군악의장 페스티벌과 별빛 축제, 해상불꽃 쇼에 이어 공군특수 비행팀의 에어쇼까지 펼쳐진다. 평소에는 들어갈 수 없는 해군사관학교와 기지사령부 영내도 일반에 공개한다. 전자음악축제가 새롭게 열려 꽃과 음악을 함께 즐길 수도 있다. 진해벚꽃은 다음 주 중반까지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 혼잡을 막고자 주말과 휴일에는 차량을 통제하고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 카카오와 손잡고 중소기업 지원에 나선다. 서울산업진흥원과 카카오는 고객들에게 선주문을 받은 후 수량에 맞게 제품을 생산하는 모바일 주문생산 플랫폼 서비스를 중소제조 기업들에게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산업진흥원은 이번 협약이 중소제조 기업의 재고 부담을 줄여주고 자생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1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네 번째 열리는 이번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의 주요 의제는 핵 물질을 악용한 핵 테러 위협 대응방안이다. 미국과 중국 등 52개국 정상과 UN, 국제원자력기구 IAEA 등 국제기구 대표도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가 모두 나서서 5차 핵실험을 시사한 북한 위협에 대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대북제재의 철저한 이행과 협조도 거듭 당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이후 멕시코로 이동해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각 분야 협력증진은 물론 안보리 대북 제재 결의안의 철저한 이행 등 전략적 공조 방안을 논의한다. 이런 가운데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의 위협으로 연일 비상 태세를 유지 중인 국군 장병들에게 격려 서신을 보냈다. 박 대통령은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북한의 전쟁 위협을 중단시킬 수 있는 압도적 억지력의 강한 군대를 만들자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7,340달러로 나타났다.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당 총소득은 2014년보다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늘기는커녕 줄어든 건 금융위기 이후 6년 만의 처음이다. 경제 성장률이 2%대에 그치며 원화 가치가 7% 넘게 떨어진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분석된다. 독일이나 일본이 1인당 국민소득 2만 달러에서 3만 달러로 가는 데 걸린 시간은 5년 안팎이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2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10년이 다 되도록 3만 선을 넘지 못하고 있다. 올해도 두 달 연속 수출은 10% 넘게 쪼그라들었고 내수 회복세도 약한 상황이다. 한국이 '중진국 함정'에 빠진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경기 부진으로 소득이 줄었지만 국민들은 노후 대비 등으로 쓸 돈을 더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가계 저축률은 7.7%, 1년 전보다 1.4%포인트 상승해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 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일본이 발표한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결과 사회 교과서 10권 중 8권꼴로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기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독도가 일본 영해 상의 다케시마로 표기된 지도에는 1905년 시마네현에 편입됐지만 지금은 한국이 불법 점거했다는 사진 설명도 적혀 있다. 일본 정부의 검정을 통과한 고등학교 사회 교과서 35종 가운데 80%에 육박하는 27종에 이 내용이 담겼다. 69%였던 4년 전보다 더 늘어난 건데,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내용을 넣으라는 일본 정부의 입김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위안부 강제연행 표현은 교묘하게 지워지고 있다. 채택률이 가장 높은 도쿄서적은 위안부로 끌려갔다를 위안부로 보내졌다로, 시미즈서원은 일본군에 연행됐다는 표현을 식민지에서 모집된 여성으로 바꾼 것으로 나타났다. 3.1운동 사상자를 7,500명이라고 쓴 교재에는 총독부 조사로는 550명이라는 내용을 덧붙이도록 해 식민지배의 잔혹함을 지우려는 의도를 분명히 했다. 우리 정부는 일본대사관의 스즈키 공사를 불러 역사왜곡, 영토 도발에 강력 항의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는 다음 달 외교 청서를 통해서도 또 한 번 독도 도발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한일 간 긴장의 수위는 더 높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아무리 훌륭한 분이라도 가톨릭에서 성인이 되려면 두 번 이상의 기적을 일으킨 게 인정돼야 한다. 타계한 테레사 수녀가 생전에 암환자와 뇌종양 환자 치료했던 것이 기적으로 인정돼서 성인의 반열에 올랐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테레사 수녀의 성인추대를 승인했다. 테레사 수녀가 선종한 날에 하루 앞서 9월 열리게 될 시성식은, 선종 19년 만에 이뤄지는 것으로 선종 9년 만에 시성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다음으로 빠른 성인 추대다. 카톨릭에서는 성인으로 추대하기 위해서는 두 가지 이상의 관련된 기적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 교황청은 2002년 테레사 수녀 타계 1주년 기도회에 참석했던 30대 인도여성 암환자의 종양이 모두 사라진 것과, 2008년 다발성 뇌종양을 앓던 브라질 남성이 치유된 것을 테레사 수녀의 기적으로 인정했다. 테레사 수녀는 1910년 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건축업을 하는 유복한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18세에 수녀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1948년 인도 콜카타에서 빈민구호 활동을 시작했으며, 테레사 수녀가 설립한 사랑의 선교회는 현재 세계 130여 개국에서 빈민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 테레사 수녀는 평생을 가난하고 병들어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또 한 번 핵실험 강행 의지를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탄도 로켓 발사훈련을 참관하고 "새로 연구제작한 핵탄두의 위력판정을 위한 핵폭발시험과 핵 공격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필요한 시험들을 계속해야 한다"고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김정은이 어떤 구체적으로 언제 훈련을 참관한 지 밝히지 않았지만 어제 새벽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 대표는 공천과정에서 불거진 새누리당 계파충돌에 대해 정부·여당은 국민이 짜증 내는 정치 혼란 상황을 빨리 극복하고, 당면한 경제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최근 선거를 앞두고 정치권이 밥그릇 싸움만 하면서 정치권에 대한 신뢰가 점점 상실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영선 비대위원도 여당이 상식을 벗어난 꼴불견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오늘 이세돌 9단과 바둑 인공지능 '알파고'의 역사적인 첫 대국이 펼쳐진다. 오늘 인공지능과 세기의 바둑대결을 펼칠 이세돌 9단은 승리를 자신하면서도 한 번의 실수가 패배로 이어질 가능성을 경계했다. 학계와 바둑 전문가들은 이세돌 9단의 승리를 예상하고 있다. 특히 평범을 벗어난 독창적인 수를 둔다면, 인공지능도 대처하지 못할 걸로 보고 있다. 하지만 변수도 많다. 일단 알파고가 더 강해졌다. 최근 다섯 달 동안 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해 스스로 학습해온 만큼 실력이 향상된 것. 기계라서 대국 내내 지치지 않는 것도 강점이다. 이번 대결은 오늘 첫 대국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다섯 차례 열린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슈가맨'에 출연한 량현량하가 화제인 가운데 량현량하의 친누나의 미모가 화제다. 2000년 초등학생 나이로 데뷔한 량현량하는 어린 나이에 어울리지 않는 춤실력과 가창력으로 당시 인기를 호가했다. 또한 얼짱 출신인 친누나도 량현량하에 못지 않는 사랑을 받았다. 김량희 씨는 과거 자신의 미니홈피에 공개한 사진에서 인형 같은 청순 미모를 공개했다. 한편, 16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이하 슈가맨)에서는 유희열 팀 슈가맨으로 량현량하가 등장해 '학교를 안 갔어'를 열창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