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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한국은행, 올해 1분기 소비자물가 상승률 최대 1.3% 하락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한국은행은 지난 1분기 국제유가 하락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최대 1.3%포인트(p)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D(deflation)'의 우려는 낮은 것으로 평가했다. 기름값이 떨어져 일부 소비자물가를 하락시키고 있으나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설명이다. 다시 말해 기대인플레이션, 근로자 임금 등을 통해 국내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2차 파급효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한국은행은 30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지난해 하반기 이후 계속된 국제유가 급락때문에 올 들어 휘발유, 경유 등 석유류 가격이 전년동월대비 20% 이상 하락했다"면서 "이 영향으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월평균 1.1~1.3%p 하락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분기 배럴당 평균 104.4달러였던 두바이유는 올해 1분기 배럴당 51.92달러까지 내려 절반 이상이 떨어졌다.

한은은 국제항공요금과 도시가스 요금 인하도 물가 하락의 원인으로 꼽았다. 국제항공요금은 유류할증료 비중이 줄면서 인하됐고, 도시가스 요금은 금년 1월과 3월 각각 5.5%, 8.4% 내렸다. 그러나 디플레이션 가능성은 낮다는 게 한은의 해석이다. 국제유가 하락에도 기대인플레이션이나 근로자 임금 등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중반이고, 근원인플레이션율도 2%대 초반수준이다.

한은 윤면식 부총재보는 "저물가 장기화에는 지지부진한 경기상황 때문에 생기는 총수요 부족이 깔려있다"면서도 "국제유가 하락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됐기 때문에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전년비로 (소비자물가가 낮은) 효과가 없어질 것"이라고 파악했다.

윤 부총재보는 "다만 (물가 하락)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지 확률상으로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서 유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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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광역시 남구청. 환상의 섬 ‘죽도’관광 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 남구청은 2일 장생포 고래마을 웨일즈판타지움에서 환상의 섬 ‘죽도’ 관광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죽도’를 울산 남구에 무상사용을 허가하고, 울산 남구는 죽도의 노후 된 건축물 및 부지(연면적 227㎡, 부지 3,967㎡)를 개선하는 등 관광 자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환상의 섬 ‘죽도’ 관광 자원화 사업은 잊혀가는 장생포 추억의 지역 명소인 ‘죽도’를 지역의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및 전망 공간,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선정되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11억 원으로 국비 5억 5천만 원(50%), 시비 2억 7천 5백만 원(25%), 구비 2억 7천 5백만 원(25%)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생포 원주민이 염원하던 죽도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연간 최대 150만 명이 방문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다양한 문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