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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위기의 '퀄컴', 특허권 남용 지적에 삼성은 자체 칩 개발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독자적인 통신 칩 개발로 글로벌 시장을 장악해 온 미국의 무선통신 제품업체 퀄컴(Qualcomm)이 특허권 남용에 대한 지적으로 위기를 맞았다.

그동안 퀄컴이 만든 칩을 사용해온 삼성전자는 지난 5일 올 하반기에 출시할 스마트폰인 갤럭시 노트5에도 퀄컴의 스냅드래곤칩을 탑재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스냅드래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위한 모바일 칩이다. 반면 퀄컴은 갤럭시 노트5가 출시되는 하반기에야 스냅드래곤칩을 양산할 계획이있다.

이에 앞서 퀄컴의 최대 수요처였던 삼성전자는 성능과 생산성을 높이고 가격을 낮추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엑시노스칩(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을 갤럭시S6에 탑재한 바 있다. 그동안 퀄컴은 모뎀칩과 AP(어플리케이션 프로세서)를 통합한 칩을 공급하면서 이 시장을 사실상 독점해 왔다.

삼성전자가 엑시노스칩 생산을 늘리고 있는데 이어 LG전자도 자체 모바일 칩을 개발하면서 퀄컴의 지난 2분기(1~3월) 순이익은 46% 급감했다. 이밖에도 국내외에서 퀄컴이 표준특허권을 남용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어 핵심 비즈니스모델인 라이선스(특허권) 사업도 흔들리고 있다.

퀄컴은 막대한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이동통신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이에 대한 표준특허를 걸어 로열티를 받아왔다. 칩의 제조는 퀄컴 매출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익의 60% 이상이 로열티에서 나올 정도로 비중이 절대적이다. 학계에서는 표준 특허 보유자의 특허권을 남용하면 경쟁이 제한된다며 퀄컴의 라이선스 정책에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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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교육청 - 울산광역시 남구청. 환상의 섬 ‘죽도’관광 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장우혁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과 울산광역시 남구청은 2일 장생포 고래마을 웨일즈판타지움에서 환상의 섬 ‘죽도’ 관광자원화 사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관련 행정 절차를 거쳐‘죽도’를 울산 남구에 무상사용을 허가하고, 울산 남구는 죽도의 노후 된 건축물 및 부지(연면적 227㎡, 부지 3,967㎡)를 개선하는 등 관광 자원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환상의 섬 ‘죽도’ 관광 자원화 사업은 잊혀가는 장생포 추억의 지역 명소인 ‘죽도’를 지역의 로컬 콘텐츠를 활용한 전시 및 전망 공간, 편의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자원 개발사업으로 선정되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11억 원으로 국비 5억 5천만 원(50%), 시비 2억 7천 5백만 원(25%), 구비 2억 7천 5백만 원(25%)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생포 원주민이 염원하던 죽도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연간 최대 150만 명이 방문하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의 다양한 문화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