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해군의 최신예 잠수함, 유관순함이 드디어 진수식과 함께 일반에 공개 되었다.
광복 70주년을 기년하여 유관순 열사의 이름을 붙인 것인데, 여성 이름을 함정명을 정한 건 해군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1800톤급 잠수함 가운데 6번째로 건조된 '유관순 함' , 그 외 5척은 손원일함과 안중근함 등 모두 남성 독립운동가와 해군 장성의 이름이었습니다.
해군 유영식 정훈 공보실장은 "애국의 상징을 214급 6번함에 명명해 앞으로 2016년 되면, 유관순함이 해양 안보의 주력으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합니다." 라고 밝혔다.
길이 65.3m, 폭 6.3m의 유관순함은 지상의 적 시설을 정밀 타격할 수 있는 사거리 천km의 국산 순항 미사일 뿐 아니라 최대 2주 동안 수중 작전이 가능하고 연료 재충전 없이 미국 하와이를 왕복할 수 있는 첨단 추진장비도 탑재했습니다.
윤양준 대우조선해양 특수선사업팀장은 "물 속에서 계속 화학적 반응을 이용해서 오랫동안 물 밖으로 나오지 않고 추진을 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입니다. "이라고 전했다.
유관순함은 내년 11월 해군에 인도돼 약 10개월 동안의 전력화 과정을 거친 뒤 오는 2017년쯤 실전 배치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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