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정치적 편향성 논란 때문에 전교조가 만든 세월호 사고 보조교재 사용을 교육부가 금지했는데 전교조는 그래도 수업에서 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교육부는 교재 사용을 강행할 경우 관할 교육청까지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오는 16일까지 세월호 집중주간으로 정해 세월호 보조 교재를 사용한 계기 수업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을 동화 속 마녀로 연상시켜 문제가 된 삽화는 다른 그림으로 대체했다. 이처럼 정치적으로 편향됐다는 지적을 받은 일부 내용을 수정했으니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그러나, 이 교재의 발간 취지가 바뀐 것은 아니며 수정했다는 내용 또한 여전히 교육용으로 부적합하다고 밝혔다. 세월호 교재는 현재 7천 부가 보급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교육부는 전교조 교사가 이 교재로 계기 수업을 강행하면 징계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학교장 승인 없이 수업이 이뤄진다면 감독 책임을 물어 관할 교육청까지 징계대상에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생 250명이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는 추모행사는 준비하고 있지만 계기 교육은 계획에 없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식목일인 오늘 화창한 가운데 난 낮 동안 봄 햇살이 쏟아질 전망이다. 낮기온 서울이 19도, 대구와 광주 21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또 지금 수도권과 충북 곳곳으로는 건조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이다. 대기가 무척 건조하며, 전기 때문에 산불 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지만 남부 곳곳으로는 안개가 무척 짙다. 경주의 가시거리가 100m, 진주 300m에 불과하다. 낮 동안에는 쾌청할 전망이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으로 걱정 안 하셔도 되겠다. 현재 기온은 서울이 6.2도, 청주 6도, 낮기온은 서울 19도, 전주 20도, 부산 20도까지 올라 따뜻하겠다. 내일 밤에 충청과 남부를 시작으로 목요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한류 확산 등으로 한국산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면서 최근 5년간 화장품 수출이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세청이 집계한 지난해 화장품 수출액은 24억 5천만 달러로, 최근 5년간 연평균 37% 성장했고, 수출국도 131개국으로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자상거래를 통한 화장품 수출은 같은 기간 5천% 이상 급증했고, 최대 수출대상국은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내심 야권 분열의 반사이익을 기대하던 새누리당은 더민주와 국민의당의 단일화 움직임에 바짝 긴장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국민의당과 연대를 추진하는 더불어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또 4년 전 통합진보당과의 연대부터 사과하라고 촉구하면서, 유권자들이 국민을 우롱하는 야권 후보들에게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고 호소했다. 이번 총선에서 서울 종로, 중성동을, 성북을, 도봉을 등 10여 곳의 판세가 후보 단일화 여부에 따라 흔들릴 수 있다. 경남 창원 성산의 경우, 더민주와 정의당이 노회찬 후보로 단일화를 이룬 이후 새누리당 후보와 박빙을 보이던 지지율이 요동치고 있다. 공천에 탈락해 야당에 입당하거나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의 여당 지지표 잠식 가능성도 새누리당의 고민거리다. 서울 용산에서 낙천하자 더민주로 옮겨간 진영 후보는 3선을 하며 다진 기반에 야당 지지층을 더해 새누리당 후보와 접전을 벌이고 있다. 무소속 출마 후 연대해 움직이고 있는 수도권의 임태희, 안상수, 강승규 후보 등도 각종 여론조사에서 만만찮은 지지율을 보이며 완주할 뜻을 분명히 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 에릭남과 할리우드 차세대 스타 클로이 모레츠의 로맨틱한 데이트가 예고돼 관심이 쏠렸다. 두사람은 리포터와 출연자로 처음 만나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연인 사이를 보는 듯한 달콤한 분위기로 시선을 끌었다.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 두 사람의 데이트 현장은 오늘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오늘도 자신의 지역구 넘어서 수도권에 집중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오늘도 경기 안양과 군포, 안산, 인천 등에서 수도권 후보 지원에 보폭을 넓힌다. 당 소속 현역 의원 지역구의 수성을 위한 지지를 당부하면서, 기득권 양당이 아닌 '다당제'의 실현을 거듭 호소할 예정이다. 계속되는 더민주의 후보 단일화 요구는 거듭 일축했다. 그러나 서울 중·성동을 후보가 후보 단일화를 촉구하며 선거운동을 중단했고, 서울 강서병 후보는 단일화를 수용하는 등 당내 균열은 커지고 있다. 정의당은 오늘 심상정 대표 지역구인 경기 고양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총선의 경제 이슈를 논의하는 국회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헌재 결정으로 해산된 옛 통진당 출신 12명을 후보로 낸 민중연합당도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특히 2012년 통진당 중앙위 폭력 사태 현장에도 있었지만 통진당 활동 전력을 밝히지 않은 비례대표 1번 정수연 후보는, 우경화된 국회에 반드시 입성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 중인 워싱턴 핵 안보회의, 한미일 3국 정상만 먼저 따로 만나서 핵 없는 한반도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워싱턴 핵 안보 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한국과 미국, 일본 정상이 한자리에 모였다. 1시간여 동안 이어진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 능력 고도화를 차단하고 잘못된 셈법을 바꿔야 한다며 유엔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이 중요하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추가 도발에 대한 강경한 입장도 밝혔다. 3국 정상들은 북한의 핵 도발과 위협을 억제하기 위한 3자 안보 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조치를 시행할 수 있도록 한미일 3국이 개발도상국들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도 열렸다. 지금은 북한과의 대화보다는 제재를 통한 태도 변화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을 요청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 아베 총리와 개별 정상회담도 갖고 북한 도발에 대한 양국 간 공조와 유엔 안보리 결의의 이행 의지를 재확인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경기도 이천의 농가 창고에서도 불이 나는 등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가 잇따랐다. 어젯밤 8시쯤 충남 청양군 운곡면의 한 야산 정상 부근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산림청 진화차량 10여 대와 소방대원과 공무원, 주민까지 2백여 명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야간에 헬기가 뜨지 못한 데다, 정상 부근까지 접근이 어려워, 불은 임야 1만 제곱미터를 태우고 5시간 만에야 잦아들었다. 소방당국은 산 정상 부근에서 벌목 작업이 진행됐다는 주민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1년여 만에 새 앨범을 들고 돌아온 가수 장범준이 호응에 힘입어 단독 공연 일정을 추가했다. 당초 4회로 예정됐던 장범준의 서울 콘서트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전석이 매진됐다. 지속적인 추가 요청이 있어온 데다 지난주 '무한도전' 출연 이후 공연 문의가 쇄도하면서 결국 한 회 공연이 추가됐다는 설명이다. 장범준은 이번 주 금요일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6월까지 전국 투어에 나설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타이어들이 시뻘건 불길에 휩싸이며 검은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다. 어제저녁 6시쯤 충남 천안의 한 타이어 판매점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매장 안에 있던 타이어 2천 7백여 개가 모두 불에 탔다. 소방당국은 매장 바로 옆 LPG 충전소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별다른 인명 피해 없이 불은 1시간 여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무리한 봄 산행이 심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산 정상에 오를수록 기온이 낮아지는데 이때 혈관이 수축하면서 심장에 무리를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간 봄철 산행 중 발생한 사망 사건은 115건으로 협심증 등 심장 이상에 의한 경우가 절반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기온이 오르는 3월에 협심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7만 명으로 추운 2월보다 오히려 17% 많았다. 산속에서는 체온이 떨어지지 않도록 두꺼운 옷을 챙기는 것이 좋다. 또 가슴을 쥐어짜는 통증이 지속되면 바로 병원을 찾아야 심근경색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이세돌 9단이 이제 남은 3번 중 1판이라도 이겨야겠다고 목표를 낮췄다. 웃음기 하나 없는 긴장한 모습으로 2차 대국장에 들어선 이세돌 9단. 초반부터 차분하고 신중한 바둑으로 알파고의 변칙 수들에 응수하면서 경기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주어진 2시간을 다 쓸 정도로 장고에 장고를 거듭하기도 했다. 경기 종반 초읽기에 몰린 이세돌 9단은 결국 4시간 30분, 211수 만에 돌을 던지며 불계패했다. 5번기 초반 2연패를 당한 이세돌 9단은 할 말이 없을 정도라며 알파고의 완승을 인정했다. 이세돌 9단은 이제 남은 3경기에서 1승이라도 챙기겠다며 목표를 하향 조정했다. 알파고의 개발팀도 대국 후반에야 승산이 높아졌다고 털어놨다. 이세돌 9단은 오늘 하루 휴식을 통해 심신을 재정비한 뒤 내일 3차전에서 다시 설욕에 나선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강원도 평창에서 부부와 초등학생 아들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어제 오후 4시쯤, 강원도 평창군의 한 아파트 11층에서 43살 신 모 씨 부부와 초등학생 아들 1명 등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초등학생인 신 씨의 아들이 지난 월요일부터 등교하지 않았다는 학교 측 신고를 받고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보니 모두 숨진 상태였다고 밝혔다. 아파트 관리사무소 측에 따르면 신씨는 수년 전부터 관리비를 내지 못해 미납금이 수백여만 원에 달했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오늘 신씨 등을 부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전북 익산경찰서는 입양한 아들이 희귀병에 걸리자 기차에 유기한 혐의로 55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아들이 2살이던 지난 2003년, 소아뇌중증에 걸리자 열차를 같이 타고 가다 아들을 남겨둔 채 서울 영등포역에서 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아들은 철도청 직원들에 의해 발견돼 서울의 한 아동복지원으로 옮겨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경칩인 오늘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벼락과 함께 돌풍이 불거나 우박이 내리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봄의 세 번째 절기인 경칩은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도 잠에서 깨어나는 절기다. 어젯밤부터 서울에도 오락가락 비가 이어지고 있다. 현재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다. 그러나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마치 여름철 같은 장대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리산 부근과 남해안, 제주산간 최고 80mm 이상, 서울과 그 밖의 전국에서도 20에서 60mm가량 내릴 전망이다.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고 일부 지역에서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구름 뒤로는 올봄 첫 황사가 나타날 전망이다. 강도가 셀 것으로 보여 현재 전국에 황사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현재 서울이 11.3도, 대전 8.6도, 대구 7.7도를 보이고 있다. 한낮기온은 서울이 14도, 광주 18도, 대구 16도까지 올라 포근할 전망이다. 다음 주 초에도 옅은 황사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