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 기자]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주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0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국기준 시청률 12.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4.9%보다 2.9%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아빠들이 엄태웅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아빠들은 이휘재의 제안으로 엄태웅의 생일을 몰래 축하하려고 각자 임무를 나눴다. 추성훈은 시장에 들러 케이크를 사왔고, 이휘재는 준비할 시간을 벌려고 일부러 엄태웅에게 설거지를 부탁했다. 초를 켜고 대기하고 있다가 설거지를 끝내고 엄태웅이 나오면 놀라게 해줄 계획이었다.
그러나 케이크가 먹고 싶은 아이들은 한시도 가만있지 못했고, 결국 이휘재는 엄태웅을 불러내 생일파티를 해줬다. 배우 엄태웅은 아빠들의 마음이 고마운지 설거지를 마저 하면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엄태웅은 "계속 웃음이 나더라"며 행복해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는 5.3%,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은 9.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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