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일본정부가 한국내 일본인학교 학생 등에게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예방법 등을 전파하기 위해 전문의를 파견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12일 메르스 감염이 퍼지고 있는 한국에 감염전문의인 가쿠 고키(加來浩器) 일본 방위의과대학 교수를 지난 11일 파견했다고 밝혔다.
가쿠 박사는 13일까지 한국에 머물면서 서울, 부산의 일본인 학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설명회를 열어 메르스 예방책 등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은 메르스 환자가 일본에서 발생했을 경우 증상이 없는 동거 가족도 ‘접촉 농후자’로 분류, 외출 자제를 요청하는 내용의 통지를 11일 각 지방자치단체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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