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 기자] 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한 개인서비스업을 대상으로 정부와 자치단
체가 지정하고 관리하는 제도로 현재 계양구에는 23개 착한가격업소가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이 수여되고 쓰레기봉투, 업종별 선호물품 등이 지급되는 혜택이 주어지며, 구청 홈페이지 및 구정 소식지 등에 홍보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구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음식업소 23개소를 대상으로 상·하반기 일제점검기간에 재심사를 거쳐 가격변동이나 위생상태 등 심사표 기준에 부적격으로 판단될 경우 지정취소 및 인증 표찰 회수, 인센티브 제공 중단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아울러 16일까지는 개인서비스업(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목욕업 등)을 대상으로 착한가격 신규 업소 신청을 받고 가격 기준, 위생청결 기준, 서비스 기준 등 심사를 거쳐 정부와 지자체와의 협의·조정 후 7월 말에 새로 지정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상반기 일제점검 및 신규 업소 모집을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