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 기자] 새누리당 원유철(사진) 정책위의장은 지난15일 “국민의료비 부담 감소와 일자리 확충, 감염병 예방이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이날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전하고 메르스 확산 원인으로 감염에 취약한 의료시스템을 꼽았다. 그는 응급실, 다인병실, 간병, 병문안 등 국내 특유의 의료 관행이 감염 통제에 취약하다고 전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이어 국민들의 간병비 부담이 3조원에 달하고 있다고 밝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보험비를 적용해 의료비 부담을 감소시키자’는 아이디어(새누리당 정책워크숍 최우수 정책제안)를 활용하여 의료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원 정책위의장은 “(이번 메르스 사태를) 의료시스템의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로 삼고 정책위에서 챙기겠다”며 “메르스의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이는 의료진과 공무원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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