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신규 확진자 수가 발병 이후 최저로 집계, 격리대상자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가족을 간병했던 60대 남성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밤사이 확진자는 1명이 늘어 지금까지 감염자 수는 166명으로 집계됐다.
새로 추가된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했던 환자의 가족으로, 지난달 25일부터 12일 동안 병원에 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응급실이 아닌 일반병동에 있다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당국은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오늘(19일) 새벽 120번째 확진자인 75살 남성이 숨져,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이로써 치사율은 14%를 넘어섰다.
또한 보건당국은 현재 치료 중인 112명의 환자 중 16명은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다.
치료를 받아오던 확진자 중 6명이 어제 퇴원해, 메르스 발병 이후 하루 만에 가장 많은 수의 환자가 완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늘기만 하던 격리자도 오늘은 전날보다 12퍼센트 즐어 모두 5천9백여 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격리가 해제된 사람도 5천5백여 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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