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메르스 사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던 부산에서 3번째 양성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부산에서 두 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은 143번 환자와 같은 병실을 쓴 55살 남성이 3차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질병관리본부에 확진검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3번째 환자는 음압병실이 있는 다른 병원으로 옮겨진 뒤 집중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보건당국은 이 환자가 있던 좋은강안병원이 지난 12일부터 코호트 격리된 상태였기 때문에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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