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준호기자] 김대중 평화센터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의 방북시기를 북한측과 논의하기 위해 오는 30일 개성을 방북하겠다고 통일부에 신청했다.
김대중 평화센터측은 “이 여사의 방북 논의 제안에 대해 ‘30일 개성에서 만나자’는 북한 측의 답변이 어제 도착했다”며 “김성재 전 문화부장관을 비롯한 관계자 5명이 방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여사는 지난해부터 북한영아 털모자 지원사업 목적으로 평양 방문을 추진해왔지만 남북관계 경색으로 방북 논의가 한동안 이뤄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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