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한국노총이 정부가 일방적인 노동시장 구조개악을 강행할 경우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한노총은 “지난달 15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된 총파업 투표에서 조합원 44만 2천 명 가운데 약 90%인 39만 7천명이 파업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한노총의 총파업 결의는 1997년 이후 18년 만으로, 총파업 시기는 정부의 노동시장 구조개악 추진 여부에 따라 결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노총은 우선 오는 13일부터 국회앞에서 천막농성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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