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러시아가 사랑한 마에스트로 이창훈 지휘자가 이끄는 베세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여름 밤의 콘서트 CINEMA IN ORCHESTRA’를 오는 7월 22일 수요일 오후 7시 마포아트센터 아트홀 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대중들에게 사랑받았던 주옥같은 영화음악들을 들려주며 명화같은 밤을 선사할 예정이다.
베세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09년 한, 중, 일의 문화친선을 도모하고 나아가 문화를 통한 세계의 교류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뜻 있게 창단된 오케스트라이다.
국내외에서 뛰어난 역량으로 인정받고 있는 이창훈 상임지휘자를 중심으로 탄탄한 연주 실력을 갖춘 10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의 대중가요를 K클래식 형태로 소개하는 등의 독특한 시도를 해온 마에스트로 이창훈과 베세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다양한 장르를 베세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만의 방식으로 소화해내며, 폭넓은 레퍼토리를 보다 많은 이에게 진한 감동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돋보이는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클래식 곡인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1번’을 비롯하여 대표적 영화음악인 ‘오페라의 유령’, ‘캐리비안의 해적’, ‘대부 OST The Godfather’s Softly Love’, ‘레미제라블’ 등 관객들이 어렵지 않게 감상할 수 있는 주옥같은 영화음악을 선보인다.
또한 ‘피아졸라의 Libertango(리베르탱고)’를 통해 무더운 여름의 열기를 시원하게 날려주며, 트럼펫 연주곡으로 유명한 ‘아랑훼즈 협주곡’을 클래식 기타리스트 전장수가 연주하며 다양한 형태의 연주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연주에서는 기타리스트 전장수, 피아니스트 남은정, 트럼펫터 김완선, 가수 현성이 출연하여 베세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창훈 지휘자는 “한여름 밤 베세토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전하는 CINEMA IN ORCHESTRA를 통해 클래식 음악이 전하는 한편의 명화와 같은 밤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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