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김혜정기자] 안성시는 오는 15일 오후 8시 진사도서관 야외주차장에서 ‘한여름 밤의 야외영화관’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지난해 진사도서관에서 상영한 ‘소중한 날의 꿈’의 안재훈, 한혜진 감독의 작품으로 2014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메밀꽃, 운수좋은 날 그리고 봄봄’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단편문학을 연필로 그려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이번 작품은 올해 중국 ‘베이징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기도 하다.
‘한여름 밤의 야외영화관’은 한국영상자료원의 ‘찾아가는 영화관’에서 야외 대형 스크린과 영상을 제공받아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다.
영화를 관람하고자 하는 시민은 돗자리와 간식을 준비해 가족단위로 관람하기를 추천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더운 한여름 밤에 온가족이 모여 단편문학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의 서정적인 아름다움을 눈으로 즐기며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느껴보는 추억거리를 쌓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pl.go.kr)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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