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자살한 국정원 직원의 자료가 복구 가능할 전망이다.
국정원 해킹 프로그램 의혹과 관련해 숨진 국정원 직원이 관련 자료를 자기장 삭제 등 복구가 어려운 방식이 아닌 간단한 방법으로 삭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이 직원이 디가우징으로 불리는 자기장을 이용한 삭제 대신 단순 파일 삭제 방식을 이용해 자료를 지웠다며 오는 주말 복구가 완료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가우징은 컴퓨터 자료를 지우는 방식 가운데 하나로, 자기장을 이용해 삭제하기 때문에 복구가 매우 까다로운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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