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준식기자]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농약 사이다’ 사건의 피의자 박 할머니가 오늘(23일)도 두통을 호소하면서 구속 이후 사흘 연속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건 당일 박 할머니의 행적을 밝히기 위해 할머니의 딸 등 가족 5명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사건 발생일을 전후한 통화내역과 인터넷 검색 내역을 조사하고 있다.
또 박 할머니와 피해 할머니들의 건강보험급여 내역과 최근 보험가입 여부도 확인 중에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경찰은 피해 할머니 가운데 한 명의 집에서 추가로 발견돤 같은 성분 살충제 병 3개의 사건 관련성도 계속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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