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의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이민호가 중동호흡기질환(메르스)으로 침체에 빠져 있는 관광 시장의 회복을 위해서 문화체육관광부가 기획 주관한 해외광고의 홍보 주자로 발탁돼 이달 중순 촬영을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국내는 물론 중화권을 넘어 아시아 전역의 팬들과 소통하며 글로벌 팬덤을 형성해 온 이민호는 이번 광고영상에서 국내 주요 관광지를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홍보 영상에는 청계천, 서촌, 삼청동 등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 여러 곳이 담겼으며 특히 촬영이 엄격한 종묘에서 특별 허가를 받아 촬영받아 더욱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홍보 영상은 '코리아, 렛 유어 스토리 비긴(Korea, Let your Story Begin)'이라는 메시지를 주제로 촬영됐다.
박명천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아시아 광고 거장인 대만의 웨인 펑(Wayne Peng) 감독이 카메라로 한국의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작업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직접 알릴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라며 "여러 요인으로 침체된 한국 관광 시장이 되살아 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대표얼굴이 된 이민호의 홍보 영상은 오는 8월 초부터 미국 뉴스 채널 CNN, 중국 공영방송 CCTV 등 주요 국가의 대표 방송 채널 및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소개된다.
국내에서는 외국어 방송 채널인 아리랑 TV를 통해 전파를 탄다. 배우 이민호는 앞으로 한류를 알리는 소통의 창구로서 역할을 다하며 진정성 있는 활동을 펼치겠다는 계획이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