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이란 핵 협상이 타결되면서 전 세계 관심은 북한으로 쏠리는 가운데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일방적 핵 포기 협상은 없다고 밝혔다.
유엔 주재 북한 대표부는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연 긴급 기자회견에서 핵무기 개발을 멈출 이유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특히 이란과 북한은 전혀 다른 국가라며, 일방적인 핵 동결, 포기를 논의하는 대화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또, 북한의 핵 보유는 미국의 위협과 적대 정책에 맞서 주권과 생존권을 지키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북한대표부는 10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설에 대한 질문에는 10월 10일이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이라고 상기시키며, 실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