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세기의 담판에 돌입했다. 북핵과 무역 문제 등을 놓고 격돌이 예상된다. 트럼프는 두 나라가 매우 위대한 관계를 구축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중 정상회담의 공식일정은 만찬 회동으로 시작됐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만찬장 현관까지 나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부부를 직접 맞았다. 티타임을 가진 뒤 트럼프 대통령은 시 주석과 우정을 쌓았으며 '위대한 관계'를 고대한다면서, 미·중 관계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시 주석은 카메라 앞에서 특별히 발언하지는 않았지만 표정은 밝아 보였다. 트럼프는 시 주석과 많은 대화를 나눴지만 아직까지 얻은 것은 전혀 없다고 뼈 있는 농담을 던졌다. 시 주석은 회담장인 마라라고 리조트에서 2박 3일간 트럼프와 함께 묵었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는 달리 10km 떨어진 인근에 숙소를 잡았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북한으로 이송되는 듯했던 김정남의 시신은 말레이시아 공항까지 갔다가 병원 영안실로 되돌아왔다. 암살 용의자들 역시 항공권을 예약하고도 출국하지 못했는데, 말레이시아와 북한 간 협상이 막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부 현지언론은 김정남의 시신을 실은 차량이 비밀리에 쿠알라룸푸르 공항까지 갔다가 병원 영안실로 되돌아왔다고 보도했다. 시신은 베이징을 거쳐 북한으로 보내질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남 암살 용의자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어제 아침 주말레이시아 북한 대사관에서 차를 타고 나오는 장면도 목격됐다. 앞서 말레이시아 부총리와 보건부 장관이 북한과의 협상 결과가 곧 발표될 것이라며 협상 타결을 내비쳤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말레이시아가 평양에 억류된 자국민 9명의 송환을 조건으로 김정남 시신의 북송과 용의자 세 명의 출국을 허용하면서, 사실상 북한 뜻대로 협상이 끝날 거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고위 당국자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하고, 당국의 협상 결과 발표도 차일피일 늦춰지면서 협상이 막판에 복병을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시대 한반도와 국제 정세는 어떤 변화가 올까. 한미관계, 우선 트럼프 정부에서도 한미동맹은 변함없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측 핵심 인사들도 한미동맹은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굳건하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주한미군 주둔의 대가는 더 요구할 것으로 관측된다. 바로 방위비 분담금을 올리는 문제다. 대북 정책은 보다 강경해질 가능성이 높다. 백악관은 트럼프 취임 직후 홈페이지에 이란과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비한 최첨단 미사일 방어시스템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미FTA에 대해서도 부분적인 수정을 요구할 가능성 있다. 무역과 세금, 이민, 외교에 관한 모든 결정이 미국인 노동자와 가정의 이익을 위해 이뤄질 것이란 선언에 주목해야 할 전망이다. 한편 국무장관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절친이 지명된 것을 비롯해서 이미 러시아와 가까워지고 있고, 서방 안보 동맹의 핵심축이었던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는 구시대의 유물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20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불참하는 의원이 60명에 육박한다고 CNN을 비롯한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흑인 인권운동의 상징인 존 루이스 하원의원이 트럼프 당선자를 합법적 대통령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힌 뒤 민주당 하원의원들의 취임식 불참 선언이 잇따랐다. 이에 대해 트럼프 당선자는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자리가 몹시 부족하다"면서 "취임식 입장권을 돌려달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이 직접 백악관을 소개하는 가상현실 영상이 공개됐다. 백악관을 아직 방문해보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마지막 퇴임 선물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의 안내로 시작되는 가상현실 백악관 체험 영상은 페이스북의 자회사인 오큘러스가 8분 분량으로 제작했는데 백악관 주요시설이 있는 웨스트윙과 대통령 집무실 오벌 오피스 등 9개 시설을 돌아볼 수 있다. 모든 시설은 360도로 촬영돼 곳곳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는데 경제위기나 오사마 빈라덴 공습 같은 급박했던 순간에 대한 설명도 담겨있다. 부인 미셸 오바마도 정원과 대통령 가족들의 개인적인 거주시설을 소개한다. 오바마 대통령과 부인 미셸은 재임기간 시설 투어를 허용하는 등 백악관 개방에 적극적이었다. 이들은 아직 수많은 사람이 백악관을 방문하지 못했는데 이를 위한 퇴임선물로 이 영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트럼프 당선자가 푸틴 친구를 국무장관에 지명하는 바람에 실제 외교에서도 친러 색채가 짙어지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번 트럼프 정부 인선의 특징은 백인과 군인, 억만장자로 요약된다. 안보라인은 강경파 퇴역 장성들이 장악했고, 경제라인은 공직경험이 없는 월스트리트 출신 인사들로 채워졌다. 여성과 소수민족도 포함됐지만 대다수는 백인 남성이 차지했다. 내각의 총재산 규모는 14조 원이 넘는다. 특히 내각서열 1위 국무장관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오랜 친분을 유지해온 렉스 틸러슨 엑손모빌 CEO를 지명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국의 외교를 총괄하는 자리에 친러 사업가가 등장하면서 유럽은 초긴장 모드에 들어갔다. 한편 트럼프정부가 '친러반중' 정책을 펼칠 경우 중국을 지렛대 삼아 북핵문제를 해결하려는 구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난 몇 년, 이른바 양적 완화로 돈 풀기에 집중했던 미국이 빠른 속도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미국 연준이 1년 만에 금리를 올렸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는 이틀간의 정례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0.25%에서 0.5% 수준이던 연방 기준금리는 0.5%에서 0.75%으로 오른다.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제로 금리를 유지해 왔던 미 연방 기준 금리는 작년 12월에 0.25% 포인트 오른바 있다. 다시 1년 만에 같은 폭으로 인상됐다. 미국 연준은 일자리 수가 최근 몇 달 새 계속 증가하고, 실업률이 떨어지는 등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뚜렷해진 것과 지속적인 물가 상승세 등을 감안해 목표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오늘 관심은 내년에 얼마나 빠른 속도로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감세정책과 경기 부양책이 시행되면, 성장률과 물가 상승률이 모두 높아지면서, 금리 인상압력도 커질 수 있을 전망이다.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위원들은 내년에 금리 인상이 3차례 정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법무장관에 측근인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을 내정했다. 중앙정보국 CIA 국장도 내정했는데, 모두 보수 강경파로 분류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첫 법무장관 후보로 내정된 제프 세션스 상원의원은 대선 기간 성추문 등으로 위기에 몰렸던 트럼프를 적극 엄호했던 최측근 중 한 명이다. 강경 보수성향의 세션스는 불법이민자 사면에 적극 반대했고, 미국 내 이민자 수를 줄여야 한다는 주장도 펴왔다. 과거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연방지방법원 판사 인준 청문회를 통과하지 못한 전력도 있다. 중앙정보국 CIA 국장에는 마이크 폼페오 하원의원이 내정됐다. 육사출신의 3선인 폼페오 의원은 강경 매파로 오바마 정부 이란 핵 합의에 반대했고, CIA 국장 지명 하루 전 이란을 세계 최대 테러지원 국가라고 지목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인수위 측은 과거 정적들도 고위직에 발탁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에 격렬히 반대했던 밋 롬니 전 공화당 대선 후보가 국무장관으로 거론되며, 트럼프는 일요일에 밋 롬니를 만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정부 고위 실무 대표단이 워싱턴DC에 도착해 트럼프 측과 접촉을 시작했다. 방미 의원단은 사흘째 미측 인사들을 만나면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태용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실무대표단이 워싱턴DC에 도착했다. 대표단은 사흘간 트럼프 당선인 측 인사들을 만나 한미동맹과 통상협력 문제를 집중 협의할 계획이다. 트럼프가 취임 직후 통상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미FTA 등 통상관계가 한미 양측 모두에 도움이 되는 것이 객관적 사실이고, 앞으로도 그런 동력을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다. 여야 의원단의 방미 외교도 사흘째 계속됐다. 미측 인사들은 아직 트럼프의 한반도 정책이 밑그림 단계라면서, 트럼프가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한국 정부가 총력을 다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장벽건설이 현실화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은 200~300만 명으로 추정되는 범죄인을 내쫓고 장벽을 짓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멕시코 사이의 장벽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히스패닉계 불법 이민자들의 미국 유입을 차단하겠다는 대선 공약을 확인한 것이다. 다만 부분적으로는 장벽을 짓고, 일부는 펜스, 즉 울타리를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불법 이민자 중 범죄자를 우선 추방하겠다는 단계적 실천방안도 공개했다. 트럼프는 200~300만 명으로 추정되는 범죄자와 범죄기록보유자 등을 미국에서 내쫓거나 감옥에 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경을 안전하게 만든 뒤에는 누가 미국에 남아도 되는지 결정하겠다고 말해 최대 천백만 명에 달하는 불법이민자들을 전원 추방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삼성이 최순실 씨 개인회사로 입금한 35억 원의 이후 행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씨가 독일 현지에 설립한 유령회사의 여러 계좌로 분산돼 돈세탁 과정을 거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삼성이 지원한 35억 원은 국내은행에서 비덱스포츠로 입금됐고 작년 9월과 10월 비덱스포츠의 독일내 여러 계좌로 분산됐다. 정상적인 자금이라면 이렇게 시차를 두고 여러 계좌로 자금을 받을 이유가 없다는 것이 금융권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이후 돈세탁 과정을 거쳤을 가능성도 높다. 독일내 최씨 소유 또는 연관 법인은 비덱스포츠와 더블루K 말고도 독일인 대표 이사인 4개 회사 등 확인된 것만 총 14개로 파악됐다. 이 중 ITK그룹과 코뮬라는 직원 단 2명에 5년간 매출기록이 없는 유령회사로 돈세탁 창구로 활용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기업들의 이름을 밝히지 않았지만 독일 검찰의 수사도 이 부분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의 지원금이 최씨가 독일 슈미텐에 구축하려고 했던 최씨 일가 타운의 설립에 쓰였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슈미텐 비덱 타우누스 호텔 6억 8천만 원, 승마학교 인근 주택 4억 원 등 부동산 매입자금만 약 20억 원, 여기에 14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의 연방수사국 FBI가 대선을 목전에 두고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를 선언한 가운데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승기를 굳혀가던 클린턴 측은 FBI 국장의 사퇴까지 촉구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측은 이메일 스캔들 재수사를 선언한 제임스 코미 FBI 국장을 향해 맹공을 퍼붓고 있다. 연방 공무원의 활동이 선거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 '해치법'을 위반했다는 주장과 함께 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반면 백악관 측은 코미 국장이 특정 후보를 밀어주려고 전략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믿지 않는다며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성추문으로 패색이 짙던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는 이메일 스캔들을 연일 거론하며 막판 뒤집기를 노리고 있다. 두 후보의 지지율은 다시 혼전 양상이다. 잇따른 여론조사에서 트럼프는 클린턴을 1% 포인트 차로 바짝 추격하고 있다. 그러나 다수 조사 기관들은 2천100만 명의 유권자가 조기 투표를 마친 점 등을 거론하며 판세는 여전히 클린턴에게 유리하다고 보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유럽연합이 미국의 대표적인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조세회피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보도했다. 다국적 기업의 탈세와 자금 세탁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룩셈부르크에서 이뤄진 맥도날드의 세금 처리가 유럽연합 법을 위반했는지를 판단하기 위해 고강도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유럽연합은 지난 10월에도 스타벅스와 피아트에 대한 고강도 세무 조사를 거쳐 각각 3천만 유로, 약 390억 원에 달하는 세금 혜택을 반환하라고 명령한 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삼시세끼를 맥도날드 햄버거만 먹었는데도 27kg이나 빠졌다고 주장한 선생님이 맥도날드 홍보대사에 임명됐다. 고등학교 과학교사인 시스나씨는 6개월간 하루 세끼를 모두 패스트푸드인 맥도날드의 음식만을 먹었다. 식사량은 하루 2,000칼로리. 그고 매일 45분씩 동네를 걸었는데 27킬로그램이나 살이 빠졌다고 주장했다. 맥도날드의 홍보대사로 임명된 시스나씨는 교사를 그만두고 전국의 대학과 고등학교를 돌며 자신의 경험담을 강연 중이다. 학부모들과 교육단체들은 다이어트 강연을 가장해 학생들에게 패스트푸드를 더 많이 팔려는 눈속임이라며 반발했다. 맥도날드 측은 학생들에게 정확한 식습관 정보를 알려주려는 노력일 뿐이라며 맞서고 있다. 시스나의 강연에 반발하는 학부모들의 반대시위까지 벌어지면서 맥도날드 다이어트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지방에서 가수의 꿈을 키우는 가수망생들에게 기회의 장이 열렸다. 지난 10월, 울산의 축제 중 가장 큰 축제인 처용문화제가 울산 남구 문화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날 축제에는 소리엔터테인먼트&빅애플뮤직아카데미(이하 소리&빅애플)에서 보컬과 댄스를 트레이닝 중인 고등학생 팀이 끼와 열정을 펼쳐 울산 시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우리나라 메이져댄스팀 단장출신 소리&빅애플 김준환 대표는 “지방이라는 이유로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회와 혜택을 받을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며 “열정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오디션을 통해 서울 메이져 기획사와 같은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많은 학생들과 일반인이 준비중이며 취미반 전문반으로 나뉘어 레슨 및 트레이닝이 진행되고 있다”며 “일본, 싱가폴, 동남아등 해외 공연팀도 무대 준비에 한창이다”고 전했다. 지방에서 악기와 보컬위주의 입시용 실용음악이 아닌 진짜 가수가 꿈인 사람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는 울산의 YG, 소리&빅애플(www.bigapple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