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북한 주요국 대사들이 최근 핵 포기 불가 입장을 잇따라 밝히는 것은 이란과의 차별을 시도하는 것이라는 미국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다.
데이비드 스트로브 미국 스탠퍼드대 한국학연구소 부소장은 미국의소리 방송에서 “북한은 선제적으로 외부세계에 자신들이 특수한 경우이고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 희생양으로 비치려 한다”고 평가했다.
한반도 전문가인 에번스 리비어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수석 부차관보 역시 북한의 최근 움직임이 이란 핵 합의와 관련이 있다며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대북제재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