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윤병주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0주년을 국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 진작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며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내수 활성화를 위해 11조 6천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도 가능한 한 조기에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최근 소비가 어느 정도 회복되고 있지만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서민들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서는 내수 활성화를 위한 비상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복 70주년을 국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 진작의 전기로 삼아야 한다며 광복절 전날인 오는 14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 14일 하루 동안 민자 도로를 포함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내 소비 진작을 위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도 조기에 확대 시행하라고 말했다.
또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11조 6천억 원 규모의 추경 예산이 즉시 국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예산을 최대한 서둘러 집행할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우리 문화와 전통이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재발견하는 것이 창조와 미래로 가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후반기에는 찬란한 문화의 무한한 가능성을 현실로 만드는데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