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노동시장을 반드시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중단된 노사정위원회를 조속히 복원할 것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내일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 대통령은 노동시장 개혁은 청년 일자리 만들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청년들이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보다 쉽게 구하고 정규직으로 더 많이 채용될 수 있도록 노동시장을 공정하고 유연하게 만드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 과거 고도성장기에 만들어진 노동시장의 제도와 관행은 바뀌어야 한다며 임금피크제 도입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노동개혁을 위해 노사정 위원회를 조속히 복원하고 대타협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휴가 복귀 후 노동개혁과 경제활성화를 강조한 박 대통령은 내일 대국민 담화를 통해 임기 후반기 국정운영 구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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