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이주명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KOTRA는 오는 8월 27~29일 중국에서 열리는 ‘2015 코리아브랜드 & 한류상품박람회(이하 KBEE)’의 공식 홍보대사로 이광수에 이어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를 선정하고 6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2010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6회째를 맞는 KBEE는 세계 최대 규모 종합 박람회로 문화·콘텐츠와 제조업, IT 등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 브랜드를 융합해 선보임으로써 경제 한류를 선도하고자 마련된 최대 규모의 한류상품 전시회다.
올해는 한·중 FTA 체결에 따른 양국 간의 통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한류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중국의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上海)에서 개최된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7인조 보이밴드 인피니트는 국내 최정상급의 ‘멀티 엔터테이너 아이돌 그룹’으로 가수·배우·MC·모델 등으로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의 대표 커뮤니티 ‘바이두 티에바’에서 최고 인기가수 9위에 선정될 만큼 중국 내에서 케이팝의 한류 열풍을 이끌어가고 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인피니트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스스로 제작한 ‘희망 에코백’을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희망 에코백’에는 한국과 중국에서 성스러운 동물로 표현되는 ‘용’을 손수 그려 넣었으며, 이 에코백은 KBEE 행사를 통해 중국 복지단체에 기부된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