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몇 년 전 치매 진단을 받아 현재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격호 회장이 3, 4년 전 알츠하이머병 진단을 받아 매일 약을 복용하고 있으며, 의사가 정기적으로 집무실을 방문해 치료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 총괄회장은 그룹 창업주로서 주주들에게 영향력이 큰 만큼, 현재 정상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건강상태인지 여부가 경영권 분쟁의 중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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