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남성현기자] 지난 4일 경기도 파주 비무장지대에서 북한군이 목함지뢰로 도발한 현장 수색작전에 나섰던 대원들이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언론에 직접 설명했다.
국군고양병원에서 심리적 후유증을 치료받고 있는 24살 문시준 소위는 “다시 가서 적 GP를 부숴버리고 싶은 마음뿐”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아군이 느낀 고통의 수만 배를 갚아주고 싶다"고 말했다.
1차 지뢰폭발로 부상한 하 모 하사에게 가장 먼저 다가가 응급처치한 정 중사는 “‘가야만 한다’는 생각에 무작정 뛰었다”며 “수많은 예행연습과 ‘워게임’으로 준비가 많이 된 상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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