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형제간의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일본 롯데 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본 롯데 홀딩스가 오는 17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롯데 홀딩스 측은 이번 주총이 주주가 아니라 롯데 그룹의 지배 구조의 투명성을 위해, 경영진의 요청으로 열리는 것이라고 밝혀, 신동주 전 부회장 측의 요구로 개최되는 것이 아님을 시사했다.
일본 롯데 경영의 핵심이 되고 있는 롯데 홀딩스 지분은 광윤사, 우리사주, 임직원 등이 3분의 1 정도씩 보유하고 있다.
또한 형 신동주 전 부회장은 2%, 신동빈 회장은 1.4%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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